728x90
승용차를 가지고 다닐 때는 택시 기본요금, 버스, 지하철 요금 등도 잘 모르고 다닌다. 차가 없이 뚜벅이로 다니다 보면 전철, 버스 정류장에서 조차 많은 것들이 보인다. 신촌에 갔다가 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내려 전철로 갈아탈 때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이순신장군 동상 등의 풍경 감상은 덤이다. 버스나 전철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전철 내부 모니터나 버스 내부 앞쪽 전광판에는 정차정류장, 정차역과 내리는문 방향 안내, 공익 광고 등이 쉴새없이 표출되며 행선지를 안내한다. 버스 정류장은 추운 날씨에 엉따 기능의 벤치가 있고 벤치 끝엔 무선충전기가 있다. 전기버스를 타면 좌석 창가쪽에 휴대폰 충전 USB 포트가 있어 충전케이블만 가지고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IT강국 대한민국이라고 칭하는 단어에 걸맞는 여러가지 첨단 장비를 통한 성능이나 기능들은 둘째치고 소소한 일상속에서 보이는 IT강국의 위엄을 돋보이게 하는 설비들이 일상에 공기처럼 스며들어 있다. 숨쉴 때 필요한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어 있어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지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겐 공항에서 부터 유토피아 IT천국이 따로 없다는...역시 부드럽게 세상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 강하다.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중학교 동학사에서 - 2015-07-20 (0) | 2023.02.27 |
---|---|
군산에서 - 2016-08-26 (0) | 2023.02.24 |
선산 사진첩 - 2015-05-11 (0) | 2023.02.22 |
청계산 옛골종점에서 - 2015-04-27 (0) | 2023.02.21 |
전북 군산 근대화문화 유적지 -2022-11-18 (2) | 2023.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