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기행 609

서울 송파구 가락동 "밀각"의 곰탕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골식당가에 있는 밀각 식당, 얼마전 새로 건축된 가락동 우체국 건물로 이전해서 이전 특판을 한다해서 방문했다. 새로운 건물에 입주해서 깨끗하고 널찍한 내부가 깔끔해서 좋다. 이전기념으로 15,000원 곰탕을 며칠동안 10,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다해서 자릴 잡고 테이블 키오스크를 통해 곰탕을 주문했다. 기본 찬과 함께 곰탕이 나오고 셀프코너에서 별도의 반찬이나 기존 반찬 리필이 가능하다. 우선 곰탕 비주얼을 보니 이벤트용이라 그런지 고기는 많지 않게 담겨나오고 국물은 곰탕 특유의 맑고 시원한 맛으로 괜찮은 편이다. 아주 맛있어서 또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는 편의 맛으로 무난하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밀각 가락본점서울 송파구 송..

음식기행 2024.09.30

서울 송파구 가락동 "최박사 돈까스 냉면"의 반반돈까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역 근처 골목에 자리한 최박사 돈까스 냉면 식당을 찾았다. 마라탕 식당이 문을 닫고 새로 오픈한 식당이라 깨끗한 분위기가 좋아보인다. 개업빨인지 맛집인지 점심시간엔 대기줄이 있어 방문을 미루다 이날은 11시 30분 전에 방문해서 자릴 잡았다. 돈까스 전문점다운 메뉴 중 반반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냉면을 곁들인 물냉, 비냉돈까스를 많이 먹는 듯 하다. 잠시 후 개인별 쟁반에 담겨나온 반반돈까스는 안심돈까스 한개와 치즈돈까스 한개를 반으로 나눈 형태로 나오고 추억의 스프, 밥이 같이 나온다. 국물이 필요하면 주방앞에 있는 냉면육수를 셀프로 가져다 먹음 된다. 안심돈까스의 바삭함과 치즈돈까스의 고소함이 돈까스 전문점 다운 맛이라 좋다. 밥까지 같이 먹으니 양이 제법 많아..

음식기행 2024.08.12

경기 구리시 인창동 "동해 세수대야 동태탕"의 냉태 맑은탕

경기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동해 세수대야 동태탕은 특이하게 동태가 아닌 냉태탕임을 식당의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곳이다. 예전에 한 번 방문해서 먹었을 때 동태가 아닌 생태 같은 식감과 맛에 반했던 식당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엔 손님이 많아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자리를 안내받고 냉태맑은탕을 주문했다.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커다란 양푼에 푸짐하게 나온 맑은탕을 좀더 끓인 후 먹으면 된다. 맑은탕의 매력인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동태 특유의 살짝 단단한 식감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의 냉태도 맛있다. 추운 겨울날 생각날 것 같은 맛있는 메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   동해세수대야동태탕경기 구리시 경춘로 223map.kakao.com

음식기행 2024.08.05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시골집"의 모듬 생선구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생선구이로 소문난 맛집 시골집을 찾았다. 나름 생선구이 전문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식당 입구엔 차 3대쯤 주차가 가능하고 만차면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해야해서 차량으로 방문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제법 널찍한 실내는 별도의 룸도 있다. 3인이 모듬 생선구이 대짜를 주문했다. 고등어, 삼치, 갈치, 청어구이로 구성된 모듬 생선구이다. 3명은 소짜를 주문하면 되는데 갈치가 빠져있어 대짜로 주문 ㅋㅋㅋ 주문 후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된장국도 나온다. 잠시 후 먹음직스러운 생선구이가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왔다. 살짝 탄 부분도 있지만 맛있게 구워나온 생선들은 비린내가 없어 좋다. 간은 살짝 되어있는 상태라 싱거우면 양념간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토요..

음식기행 2024.07.29

서울 송파구 가락동 "팔도1991"의 막국수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골 식당가라 불리는 골목 한쪽에 기존 쌈밥집이 없어지고 새로운 식당 팔도1991이 들어섰다. 매번 지나치다 날씨가 무더운 날 점심에 방문해서 시원한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식당 내부는 완전 변신, 특이하게 탁자가 없고 주방 가장자리 ㄴ자 형태로 닷지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카운터석만 앉게 되어 있다. 일단 출입구쪽 키오스크로 막국수를 주문하고 미리 세팅되어 있는 각각의 자리에 앉으면 육수 주전자를 내어준다. 잠시 후 나온 막국수의 비주얼은 푸짐하고 맛있어 보인다. 막국수 맛있게 먹는 팁이 적혀 있는걸 읽어보고 비빔막국수 보다 물막국수를 먹고싶어 일단 육수를 적당히 부어 잘 섞어서 육수를 먼저 맛을 보니 어랏? 내가 생각했던 맑고 시원한 느낌이 아니고 뭔가 걸쭉한 느낌의 묵직한 육수맛이..

음식기행 2024.07.22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옹기족발"의 점심 백반 육회비빔밥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쪽 가락골 식당가에 새로 들어선 옹기족발 가락점이 있다. 예전에도 족발과 보쌈을 파는 식당였는데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변신한 듯 하다. 점심엔 점심특가로 가정식 한상을 9천원에 판매한다. 날마다 메뉴가 바뀌는데 어떤 메뉴일지는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그날 먹어봐야 맛을 안다 ㅋㅋㅋ 이날은 육회비빔밥이 나왔다.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커다란 그릇에 담겨나온 육회비빔밥은 초장과 참기름을 넣어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제법 많은 양으로 한 끼로는 충분하고 담백한 육회와 밥, 채소가 잘 어우려져 맛있다. 가끔 메뉴 고민할 때 찾아가면 오늘의 메뉴가 뭐가 될 지 기대를 갖게 하는 식당으로 점심엔 대기줄이 생길만큼 손님이 몰리니 일찍 가거나 늦게 가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분위..

음식기행 2024.07.15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진미식당"의 생선구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근처 고도일 병원 뒷골목쪽 건물 1층에 진미식당이 있다. 연륜이 묻어나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나름 깨끗하다. 어느날 점심 셋이서 방문해 점식식사를 하기로 하고 생선구이 3인분을 주문했다. 잠시 후 나온 생선구이는 각자 고등어 한마리씩이 나온다? ㅡㅡ; 벽면 그림을 보고 셋이서 주문하면 세가지 생선구이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똑같은 고등어 한마리씩 ㅋㅋㅋ 일단 고등어는 먹음식스러운 색깔로 나와 한 입 먹어보니 고소한 고등어의 맛이 괜찮다. 밑반찬도 괜찮고 반천은 리필이 가능하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식당으로 근처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난 듯 하다. 가정식 백반도 많이 찾는 듯 하니 다음엔 백반을 먹어봐야겠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진미식당서울..

음식기행 2024.07.08

서울 송파구 문정동 "니트포"의 해산물 쌀국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명 법조단지쪽 많은 건물들 안에 푸드코드가 아주 많이 있다. 그 중 엠스테이트 빌딩 지하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비롯한 동남아 음식 전문점 니트포에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했다. 예전에 똠양 해산물 쌀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떤 기억이 있는 식당, 이번엔 해산물쌀국수를 주문했다. 처음 반찬은 세팅해주고 이후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수에 익숙하지 않아 고수 역시 반찬코너에 있다. 미리 반찬코네에서 고수를 가져오고 잠시 후 해산물 쌀국수가 나왔다. 쌀국수에 고수와 채소를 넣고 라임을 짜 넣고 잘 섞어서 국물을 맛보니 해산물 육수답게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각종 해물 건져먹는 재미와 입안 가득 먹는 쌀국수가 고수의 향과 시원한 국물과 어울려 아주 맛있다. 건강한..

음식기행 2024.07.01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선궁"의 해물잡탕밥 등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로데오거리 끝자락에 있는 선궁 중식당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건물 2층에 있는 이 식당은 식당 자체의 개발 메뉴도 있고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가끔 들러보는 식당이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식당은 특유의 중국풍 인테리어가 멋진 식당이다. 테이블은 식탁매트와 숟가락 세트, 컵이 세팅되어 있고 자리에 앉으면 중국차를 내어준다. 일단 난 해물잡탕밥을 주문하고 나머지는 짜장면과 잡채밥을 주문했다. 오래지 않아 밑반찬인 짜사이와 단무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해물잡탕밥은 푸짐한 해물과 채소가 눈에 띈다. 걸쭉한 소스를 밥과 잘 섞어서 한 입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다. 언제나 믿고 먹을 수 있었던 식당이라 이번에도 대만족,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   선..

음식기행 2024.06.24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서래냉면"의 회냉면 등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는 몇개층에 푸드코트가 있다. 영화를 한 편 보러 방문해서 저녁식사로 5층에 있는 서래냉면에서 냉면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대기줄이 상당하다. 늘 붐비는 식당이라 30여분 대기 후 입장, 기본 물냉면, 회냉면과 국밥, 만두를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오고 잠시 후 메인 메뉴가 나온다. 정갈한 느낌의 비주얼이 좋다. 회냉면을 주문한 나는 잘 비벼서 일단 명태회 한 번 먹어보고 쫄깃한 면발과 명태회를 입안 가득 푸짐하게 먹어보니 풍미가 좋다. 적당한 양념의 맛도 좋고 면발도 좋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   서래냉면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map.kakao.com

음식기행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