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독일마을 - 2015-05-20

경남 남해에 가면 독일마을이 있습니다...1960년대 영화 국제시장에서 나오듯 어려운 살림을 일으켜보려고 무조건 떠난 집안의 가장들이 많았고...파독생활의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낸 분들이 은퇴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노후를 보내기 위해 설계된 독일마을...35가구 정도가 입주해 살고있고 20여 가구는 팬션형태의 민박을 하고 있다네여...파란눈의 독일남자와 또는 독일 여자와 결혼한 분들도 있고 전체적인 설계가 독일풍의 건축물 등으로 되어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마을입니다...중심이 되는 독일광장엔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파독 당시 현황과 독일생활상 등을 볼 수 있는 간단한 사진자료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여...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도 이 독일광장에서 이뤄지고 독일공방, 호프집 등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마을...주말엔 관광객들이 몰려 주차장이 가득차고 인파에 치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전원마을 같은 분위기가 차분하면서 경치가 좋은 동네...남해쪽 가실 때 함 들러보세여...^^

 

 

남해독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