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사시사철 얼음을 많이 먹는다. 와이프는 늘 냉동실 얼음그릇을 확인하고 얼음을 얼려 넣곤 한다.
이번에 쿠팡에서 체험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눈에 띄는 쿠쿠 포터블 제빙기를 주문했다.
예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제빙기라 낮이 익은 제품, 제품을 받아보니 똑같다 ㅋㅋㅋ
일단 물을 부어 세척 기능을 가동하고 세척이 끝난 상태에서 주방 싱크대로 가져가 내부를 다시 한 번 물을 뿌려가며 실리콘 솔로 세척을 했다. 청소 후 아랫부분 물빠짐 구멍의 실리콘 마개를 열어 물을 배출했다. 예전 제품에선 물마개를 뺄 때 잘 빠지지 않아 안쪽에서 가느다란 쇠막대로 마개를 밀어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받아본 제품은 마개를 여는 손잡이가 아주 잘 만들어져 쉽게 뽑아낼 수 있어 너무 마음에 든다.
청소 후 생수 2리터 한병을 부으니 딱 맞게 들어간다. 얼음 크기는 큰얼음으로 하고 시작 버튼을 눌렀다.
물이 공급되며 얼음을 만들어지는 과정의 소음은 좀 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얼음이 생성되서 나오는데 작동을 시작해서 처음 만들어지는 얼음이라 제대로 얼려지지 않아 크기가 작으니 처음 얼음과 두번째 까지는 다시 아래 물로 보내고 그 이후 만들어지는 얼음 부터는 제대로된 얼음이 만들어져 나온다고 보면 된다.
얼음은 냉동실에서 얼려지는 얼음과 달리 약간 부드러운 얼음이라 아이스커피나 음료 등에 담가 먹게되면 바로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고 이로 깨물어 먹어도 단단하지 않아 아주 먹기 좋은 얼음이다.
만들어지는 시간도 빠르고 깨끗한 얼음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다.
물이 부족할 땐 작동이 중지되고 얼음 그릇에 얼음이 가득 차면 센서가 작동해 작동이 중지된다.
얼음이 앞쪽에 쌓이게 되면 얼음그릇에 가득 차지 않아도 작동이 중지되니 얼음을 밀어내는 부분의 센서쪽에 얼음이 걸리지 않도록 가끔 얼음을 바깥쪽으로 모아주면 얼음그릇 가득 만들어낼 수 있다.
얼음그릇에 내려온 얼음은 제빙기 자체에 냉동보관 기능이 없어 오래두면 녹을 수 있다. 어느정도 얼음이 모아져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으면 되는데 냉동실에 오래 보관되면 얼음의 물기로 인해 얼음이 서로 붙는 단점이 있다. 이럴 경우 얼음송곳을 구입해 비치해 놓고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크기가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아주 적합하고 얼음 생산량도 충분하다.
특히 물배출을 위한 물 배출구 마개가 개선된 점이 너무 마음에 드는 일인 ^^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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