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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남부 호찌민시와 접해있는 빈증성 또는 빈즈엉, 빈둥이라고 하는 성은 공단이 조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상당히 넓은 면적에 한국업체 공장들이 많이 있다. 근처 싱가포르 공단에도 많은 업체들이 있어 한국음식을 먹고 싶을 때 찾는다는 식당. 한국에서 보는 가든처럼 넓은 마당이 있고 건물도 넓다. 1층은 식당 2,3층은 살림집인 듯하고 메뉴판엔 한국음식 메뉴가 엄청 많다. 모든 메뉴가 주문하면 다 나올까? 할 정도로 많은 메뉴 중 대표메뉴를 식당 입구에 쥔장이 매직펜으로 써놓은 게 보인다. 점심시간에 들러 간단하게 해물된장찌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150,000 VND = 약 7,500원으로 베트남 물가대비 무지 비싼 편이다. 먹어보니 해물된장찌개답게 국물이 끝내준다. 밑반찬들도 맛이 좋고 식사 후 마당 파라솔 아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운치가 있어 좋은 식당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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