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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전북 군산에는 생선요리 식당이 많이 있다. 생선 탕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따라 나오는 반찬 가짓수를 보고 첨 보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군산시 지곡동에 있는 이조복집은 주차장과 건물 규모가 제법 큰 대형식당. 지인과 방문해 활어우럭탕을 주문했다. 역시 기본 반찬이 먹음직스럽고 푸짐하게 깔리고 뚝배기에 담겨 나온 우럭 한 마리가 1인분이다. 미나리를 듬뿍 넣어 나온 우럭탕 국물은 말할 것 없이 시원하고 맛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생선을 간장소스에 찍어먹는 게 대부분인데 군산 토박이는 초장에 찍어먹는다. 쫄깃한 활우럭의 맛과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활우럭탕이 생각나는 괜찮은 식당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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