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많은 번호 중에 몇 번이나 통화를 하고 몇 번이나 만났을까 정작 필요할 때 거침없이 전화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해보니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인연을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 소중한 인연들을 너무 쉽게 보내거나 방치해서 멀어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꽃피는 춘삼월의 마지막 주말이 따사하게 밝아옵니다. 주말엔 휴대폰에 저장된 인연들 돌아보며 혹여 안부를 묻고 싶은이들과 반가운 인사 나눌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