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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광장과 전일빌당245

광주광역시에 출장을 내려가 거래처 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나와 커피 한 잔 하려 하는데 가까운 커피점으로 안내를 한다해서 따라가 보니 어느 빌딩 앞에서 위를 올려다 보란다. 건물 위쪽 벽면에 뭔가 표기가 되어있다. 518 당시 총격을 받은 자국을 보존해놓은거라는 설명과 전일빌딩 이라길래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다 생각하고 안내를 받아 올라가니 널찍한 공간이 기념관과 커피라운지도 있고 해서 커피 한 잔하고 다시 안내를 받아 윗층 계단을 오르니 옛 전남도청 앞 광장과 도청의 전체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518 민주항쟁 역사의 현장이라 245번지를 따서 전일빌딩245란 명칭으로 기념관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는 빌딩. 518 당시 광주 기갑학교에서 14주 훈련을 받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폭동진압 훈련을 했던..

블루투스 스피커 JBL FLIP6

회사에서 가끔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사용하는 시계, 라디오 겸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데 음질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 어느날 오픈마켓을 검색해 찾은 JBL FLIP6 스피커를 구입했다. FLIP5 이후 업그레이드된 새로나온 제품이고 친환경적 에코패키지, 박스와 내부트레이 등 모든걸 재활용으로 만들었단다. 무게는 550g 휴대 스트랩도 개선되어 팔목에 걸어 다닐 때 안정적으로 들고 다닐 수 있게 편의성을 고려한 길이조절 탭이 추가로 장착되었다. 본품은 패브릭그릴 처리로 방수, 스크레치 저감, 온도변화에 강하고 미끄럼 방지 실리콘이 한쪽 바닥과 스피커 양쪽 둥근면에 처리되어 있다. 여러개의 스피커를 연결해서 강력한 스테레오 스피커 기능 발휘하는 파워부스트 기능이 있어 같은 스피커를 연결하면 웅장한 음량으로 감..

잡동사니 2023.06.01

수도꼭지 거름망 청소

회사에 있는 탕비실 세면대 수도를 틀면 물이 세갈레 네갈레 갈라져 나오며 소리도 요란하다. 꼭지 안쪽 거름망에 이물질이 있을거란 생각으로 손으로 돌려 열어보려 했는데 너무 단단히 잠겨 열리지가 않는다. 며칠을 벼르다 맘먹고 집에있는 파이프렌치를 가지고 와서 열어보니 역시 이물질이 많이 끼고 물때도 껴서 누렇게 오염되어 있다. 전체를 분해해서 칫솔로 닦고 특히나 누런 플라스틱 부분은 매직블럭으로 닦아내니 깨끗해진다. 잘 닦아 역순 조립 후 수돗물을 트니 일정하게 콸콸~ 속이 다 시원하다. ㅋㅋㅋ 청소한 후 조립하니 물이 매끄럽게 콸콸 ^^

신변잡기 2023.06.01

당신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5월의 마지막 날이 열렸습니다. 어린이, 어버이, 스승, 부부의 날과 석가탄신일까지 챙길것이 많았던 5월을 보내고 새달을 맞이하기 위해 차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보람찬 하루 되십시오 ^^

오늘 하루~! ^^ 2023.05.31

참 행복한 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밥은 먹을수록 살이 찐다하구 돈은 쓸수록 사람이 빛이 나구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당신은 알수록 좋아지는건 ​비록 돈한푼 안드는 카톡이지만 당신과 함께한 시간들이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늘 함께 응원하며 마음으로 함께 해준 당신께 감사의 안부인사를 드립니다. 3일간의 연휴를 보낸 한주간의 시작도 폭염 잘 이겨내며 건강한 날들 보낼 수 있길 기원합니다. ^^

오늘 하루~! ^^ 2023.05.30

한평생

한평생 요 앞, 시궁창에서 오전에 부화한 하루살이는, 점심때 사춘기를 지나고, 오후에 짝을 만나, 저녁에 결혼했으며, 자정에 새끼를 쳤고, 새벽이 오자 천천히 해진 날개를 접으며 외쳤다. 춤추며 왔다가 춤추며 가 노라. 미루나무 밑에서 날개를 얻어 칠일을 산 늙은 매미가 말했다. 득음도 있었고 지음이 있었다. 꼬박 이레동안 노래를 불렀으나 한 번도 나뭇잎들이 박수를 아낀 적은 없었다. 칠십을 산 노인이 중얼거렸다. 춤출 일 있으면 내일로 미뤄두고, 노래할 일 있으면 모레로 미뤄두고, 모든 좋은 일이 좋은 날 오면 하마 고 미뤘더니 가쁜 숨만 남았구나 그 즈음 어느 바닷가에선 천 년을 산 거북이가 느릿느릿 천 년째 걸어가고 있었다. 모두 한평생이다. - 반 칠 환 -

오늘 하루~! ^^ 2023.05.29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옹아리 벌교 참꼬막과 찜마을"의 꼬막 간장 비빔밥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라 불리는 먹자골목에 있는 긴 이름의 옹아리 벌교 참꼬막과 찜마을 식당. 예전에 꼬막정식을 먹어본 식당인데 아직도 건재하게 버티고 있어 한 번 들렀다. 점심시간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 보이는 꼬막 간장 비빔밥을 주문했다. 오래 걸리지 않아 나온 메뉴의 비주얼은 깔끔하다. 비벼먹기 좋은 커다란 넓은 그릇에 예쁘게 담겨 나온 모양이 멋지다. 일단 간장에 양념된 꼬막을 하나 먹어보니 그닥 짜지 않고 감칠맛이 좋다. 이어 그릇에 있는 꼬막, 채소, 김가루를 잘 섞어지게 쓱쓱 비벼서 숟가락 가득 한 입 먹어보니 입안 가득한 느낌과 적당한 간의 맛과 채소와 꼬막이 어우러진 식감이 아주 좋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의 꼬막 간장 양념이 신의 한 수다. 다시 찾고 싶은..

음식기행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