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반포동 서래마을 입구에 위치한 서래본가...예전에 몇차례 다녔던 식당인데 얼마전 티비 생생정보통 맛대맛 대결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찾아가보니 식당 입구에 대문짝만한 현수막 붙어있고 안에 들어가니 식당 벽면에도 현수막 ㅎㅎㅎ 우승 메뉴 生활전복 왕갈비탕을 맛보았네여...가격은 쪼매 부담스러운 23,000원...갈비의 크기가 왕갈비라는 명칭에 맞게 엄청 커다란게 들어가고 산낙지, 전복과 어우러져 국물은 시원한 맛이었슴다...원래 고깃집으로 유명한 식당...발렛파킹 2천원...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래본갈비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26 map.kakao.com

먹거리로 유명한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서우식당을 방문...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붐비고 다른 메뉴는 주문이 힘들어 기본 백반으로 주문...1인당 7천원...백반은 서울에서 흔히 먹는 가정식백반을 생각하믄 커다란 오산 ㅎㅎㅎ 이곳 백반은 아귀탕백반으로 탕이 아귀탕으로 나오며 반찬은 말그대로 상다리 부러질 정도... 그나마 기존보다 반찬이 좀 줄어든 것이 아래 포스팅한 정도의 반찬 비주얼...간장게장만 해도 서울서 사먹는 약 2인분 이상정도의 양이 나와 네명이 28,000원 내고 먹는 백반이 간장게장 먹는거 보다 훨 나은 듯...벤뎅이 젓갈이나 굴무침 등 특유의 바닷가 음식도 맛볼 수 있고 모든 반찬의 맛이 아주 좋은 맛집이네여...군산의 숨은 맛집 찾기도 나름 재미있을 듯...사람이 많아 서비스는 좀 거..

마포 신수동에 있는 닭곰탕 전문 기사식당...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한 맛집...점심시간엔 11시 30분쯤 가야 바로 식사 가능...ㅡ.,ㅡ 몇번 가본 식당인데 이번에 가보니 얼마전 착한식당으로 메스컴을 탔네여...닭곰탕만 전문으로 하는데 곰탕이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슴다...워낙 점심시간엔 바빠 착한서비스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네여...분위기, 서비스, 가격, 맛...별이 4개...^^ 마포닭곰탕 서울 마포구 토정로25길 43 map.kakao.com

옛골토성은 청계산 옛골종점이 본점이고 전국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식당...오리고기, 삼겹살, 립 등의 바베큐가 유명하고 해장국을 비롯한 식사도 맛있는 집...기름이 쫙 빠진 오리고기, 삼겹살, 립은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후식으로 들깨수제비, 냉면 등도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먹을만한 맛...청계산 본점, 왕십리점, 역삼점에 이어 집근처 강동점을 방문해서 골고루 맛을 봄...분위기, 서비스, 가격, 맛을 평가해보면 별이 4개...^^

기존 박스형 크로스백과 더불어 사용하고자 검색 중 발견한 심플한 크로스백...페라가모의 명성에 맞게 깔끔한 디자인과 넉넉한 백의 깊이가 마음에 드는 제품...가죽면에 페라가모 로고를 반복해서 각인한 문양을 패턴화 한 디자인도 예쁘다...^^

충남 서천에 있는 서천수산시장에 들러 한창 제철인 쭈꾸미와 새조개를 먹어보기로...1층 수산시장에서 구매해서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1인당 기본 4천원을 받고 소주, 칼국수, 국수 등의 면은 추가로 받는다...이날은 쭈꾸미 1Kg에 33,000원...새조개 1Kg에 20,000원...둘이서 이걸 가지고 올라가서 먹는데 양이 장난이 아님...ㅡ.,ㅡ 쭈꾸미는 알이 꽉찬 쫄깃한 식감의 맛이 아주 좋았고 새조개는 새의 부리같이 생긴 조개라서 새조개...말 그대로 조개맛 ㅎㅎㅎ 서천특화시장 충남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42 map.kakao.com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먹자촌에 있는 꽃우물 민물매운탕집...민물매운탕 취급 식당이 많지 않아 찾기 힘든 식당...지난번 퇴계원쪽에서 참게 매운탕을 먹어봤고 여기선 참게메기매운탕으로 시켰네여...참게와 메기 몇마리가 들어있고 미나리가 듬뿍...추가리필 가능...수제비도 같이 들어있는데 한 번 끓여서 나온다는...참게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과 메기의 담백한 맛이 더해져 아주 맛있는 매운탕이었네여...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마포구 망원동 망원시장 끝자락 먹자골목에 위치한 맛양값...식당 이름이 희한하다...식당 옥상에 걸려있는 간판엔 칼국수를 드시면 왕스테이크 300g 반근을 드립니다 = 5,000원이라고 적혀있다...입구에 들어서니 임시천막처럼 생긴 공간에 길가쪽을 바라보는 탁자와 옆쪽에 탁자 몇개가 놓여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길가쪽 탁자에 자리잡고 6,000원짜리 들깨칼국수를 주문...물과 김치는 안쪽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는다...잠시 후 칼국수가 먼저 나오는데 국물이 생각보다 걸쭉하지 않고 먹기 편하다...칼국수 국물에 들깨가루를 조금 타서 나오는 느낌...잠시 후 함박스테이크가 나온다...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연하게 뭉쳐있어 젓가락으로 잘라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다...역발상으로 만들어낸 메뉴.....

친구소개로 알게된 강동 한영외국어고 맞은편쪽에 위치한 봉평메밀촌 명일동점...주말을 맞아 세명이 찾아가 골고루 세가지를 시켜 먹어봤는데...역시 메밀국수는 시원한 물냉멱으로 먹어야 제맛인 듯...이곳은 식당내부와 주차장이 널찍하고 바깥쪽에 쉬어갈 수 있는 정원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과 오기 좋은 곳...식당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