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사시는 일제시대의 적의 재산 즉, 일본인들 소유의 재산이었던 적산가옥이 많이 남아있다. 이런 특성으로 일제시대 영화 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다. 군산시에서는 이런 아픈 역사도 역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일제치하의 적산가옥들을 후대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존하고 근대화 문화 유적 박물관 건립과 구 도심쪽 적산가옥이 많은 곳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홍보골목을 만들었는데 이 곳에 내가 29년간 살았고 부모님이 남아 2010년 까지 살고있었던 집이 있어 둘러봤다. 그 당시엔 크게 느껴졌던 집들이 지금은 너무 작아 보인다. 군산에 들를 때 마다 둘러보는 동네는 너무 많이 변했고 주말엔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곳으로 군산의 좋은 관광 코스로 인식되면 좋겠다는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