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변 옆쪽에 있는 내꾸미쭈꾸미를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방문했다. 가끔 포장을 해서 집에 가져와 먹기도 했는데 이날은 직접 방문해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당 외관은 바뀐게 없는 것 같은데 주차장에 차들이 예전처럼 많지는 않다. 대기줄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해서 자릴 잡고 쭈꾸미 피자 세트를 주문했다. 가격은 올랐는데 도토리 묵사발과 전이 없어지고 식당 한쪽에 잔치국수 무한리필 코너가 있어 국물이 필요하면 가져다 먹어야 한다. 쭈꾸미 볶음은 적당히 푸짐한 양이 나오고 커다란 그릇에 무생채와 채소를 쭈꾸미 볶음과 함께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피자는 예전과 같은 고르곤졸라 피자로 담백한 맛이 괜찮고 밥을 먹을 때 필요한 국물대신 잔치국수를 먹었다. 조그마한 그릇이라 세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