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발걷기 열품으로 각 지자체마다 맨발걷기에 좋다는 황토로 만든 길이 많이 보인다. 심지어 개인이 조성해서 일반인들도 이용하게 하는 곳도 있다. 송파에도 몇군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직원이 주말에 웹서핑하다 찾았다는 송파 맨발 어싱길을 점심식사 후 들러봤다. 가락시장이 있는 가락시장 북문쪽 사거리 송파역, 중대초등학교 옆쪽에 조성되어 있는 어싱길은 안내 현판에 이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고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 놓고 맨발로 걷게 되어 있다.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 3개가 설치되고 흙을 잘 닦아낼 수 있게 세척솔도 비치되어 있다. 옆쪽엔 황토길을 수시로 보강할 수 있는 흙 보관함도 있다. 낮시간에도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어젯밤 비가 많이 온 탓에 황톳길이 중간중간 질척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