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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의 유명한 쌍둥이빌딩 삼호물산 지하에 위치한 기소야...옛날 옛적 미소야 등의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어찌하다 발견한 기소야...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새로운 메뉴라는 우나기(장어) 정식을 주문했다...식당 내외관을 살펴보니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고 점심시간엔 홀이 가득차 줄서서 기다리는 풍경...이런 맛집이 ? 하는 반가움...우나기 정식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일본식풍으로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다...장어도 한마리가 세토막으로 잘라져 나왔고...사이드 메뉴처럼 나온 반찬과 우동도 깔끔하고 맛있다는 느낌...다만 장어가 소스가 발라져 구워나왔는데 좀 달다는 느낌...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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