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을 1박 2일로 방문...열악한 방 1개짜리 한옥체험 할 수 있다는 숙소에서 바가지 썼다는 느낌으로 4명이 12만원에 대충 잠을자고 실망하던 터...아침에 해장국을 먹으러 현대옥 한옥마을점에 갔다...바로 앞 삼백집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 기다리기 귀찮아 나름 웅장한 한옥의 전경이 멋지게 보이는 이곳으로 와서 콩나물국밥 끓이는 방식 2그릇과 남부시장식 두그릇...오징어데침 하나 모주 한잔을 주문...한참의 시간이 걸려 아침부터 사장한테 두들겨 맞았는지 전혀 인사성이나 상냥함은 찾아볼 수 없는 입이 댓발 나온 떨떠름한 무표정의 종업원이 끓이는 방식 두그릇을 먼저 주고 잠시 후 남부시장식 두그릇이 나온다...한꺼번에 네명분을 동시에 가져다 주면 안되나? ...식사를 하고 있어도 나머지가 나오질 않아 종업원을 불러 말하니 죄송하단 말한마디 없이 딸랑 오징어 데침을 가져다 준다...나머지 모주가 안나오네?... 마침 지나는 카운터에 있었던 사장같은 사람에게 말하니 식탁의 주문서를 들여다 보더니 " 한잔?" ... 이건 뭐 대수롭지 않다는 듯...모주 병을 가져와 잔에다 한잔 따라주고 휙~ 가버린다...짜증...다 먹고 나오는데 주문 전 아는 지인이 계산을 먼저 해줬는데 사장이 쫒아 나오더니 계산을 안하고 간다고 부른다...어이가 없어 미리 계산하지 않았냐고 말했더니 가타부다 답도 없이 안으로 쏙 들어간다...이노무 식당...이런식의 손님응대라면 오래 못갈 듯...전주 한옥마을 가시는 분들 현대옥 한옥마을점은 강력하게 비추합니다...바로 앞 삼백집이 나을 듯...ㅡ.,ㅡ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5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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