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배터리 셀프교체>
2018년 2월쯤 구입한 2017년산 삼성노트북을 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연 6만원을 내고 수시로 케어를 받으며 쓰고있는데 모든 충전용 전자제품이 그렇듯 배터리가 오래되니 사용시간이 점점 줄더니 요즘은 한시간? 정도면 배터리가 방전된다. 또 가끔 완전 충전 후 집에 가져가 노트북을 쓰려고 하면 완전 방전상태가 되기도 하고 들쭉날쭉 종잡을 수가 없어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하고 AS센터 관련된걸 웹서핑을 해봤다. 오잉? 배터리 부품과 공임 등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셀프교체하기로 하고 기본적으로 삼성 9 Always NT900X3N-K78S용 노트북 배터리를 찾아본 결과 여러 노트북과 호환이 되는데 배터리 모델명이 AA-PBTN2QT로 되어있고 이 모델의 배터리로 호환되는 노트북 모델이 30여가지 된다. 웹서핑해서 찾아보니 7만원 후반 부터 2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저렴한건 주로 해외배송이고 중국에서 만들어지며 배송기간이 제법 길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보이는데 저렴한 가격은 좋지만 찜찜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15만원 정도의 제품을 찾아 주문했더니 이틀만에 배송되어 왔다. 노트북 뒷편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아주 작은 나사라 안경나사용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단단히 잠긴 나사가 풀기 힘들어 펜치로 잡아 돌리니 잘 풀린다. 커버 제거 시 노트북의 접어지는 부분의 중앙을 살짝 들어보고 모퉁이 쪽을 조심해 열어보면 안쪽 고정 브라켓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열린다. 조심조심 브라켓이 부러지지 않도록 전체를 열어내고 베터리 고정 나사를 풀고 배터리 연결 컨넥터를 살짝 위로 들어올리며 제거 후 새 배터리 장착하면 끝.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나사가 작으니 분실 조심하구 커버 열 때 브라켓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작업의 키포인트, 일단 완전 충전을 해보니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앞으로 3년 이상 사용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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