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새벽을 깨우는 초 가을 빗 소리가 새삼스러운 감동으로 다가 오고, 무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한 싱그러움으로 열리는 기분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수줍게 내려 앉은 물 안개는 풀잎에 이슬을 선사하며 싱그러움 자태를 뽐내고, 이슬 머금은 듯 우리네 삶의 하루도 싱그럽게 열립니다... 秋夕이 아니라 夏夕이라는 우스겟 소리가 있을 정도의 가을 폭염으로 힘든 날이 지나고있습니다. 비내리는 오늘 이후 시원한 가을날이 펼쳐진다는 희망 가득안고 신나게 으랏차차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