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 먹자골목에 있는 한소반 가락점... 원래 밀숲 가락점으로 칼국수 전문점였는데 어느 순간 한소반으로 바뀌더니 감자탕까지 취급하는 식당을 바뀌었다... 칼국수와 더불어 감자탕, 뼈해장국까지... 한소반 변신 초기엔 감자탕 2~3인분을 50% 할인해 6,000원에 포장을 해주더니 몇 달 후 40% 할인 7,000원으로 살짝 올렸다... 요번엔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해 보니 나오는 그릇이 압력솥으로 나온다... 푸짐한 고기는 부드럽고 우거지도 맛있다... 출입구에 있는 자동주문시스템에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하면 되는 식당... 기본 칼국수도 가격이 착하고 맛있는 식당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늘 지나다니던 길목에 위치한 청학루...짜장면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은터라 방문해보니 홀에 손님이 가득하다...처음 방문한 만큼 소문의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했다...짜장의 색이 검정색처럼 진하지 않고 진한 밤색이다...고춧가루를 넣구 잘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구 맛있게 느껴지는 짜장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맛있는 짜장면임을 알 수 있다...소문대로 맛있는 짜장면 나중에 짜장면 생각이 나면 다시 와봐야지 ㅎㅎㅎ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작년 3,900원 쌀국수를 표방하며 생겼던 식당이 1년 만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오명을 안고 사라지고 얼마 전 새로 문을연 르메콩 2호점... 약 300m 거리에 있는 1호점에서 분짜를 먹었던 기억이 나 방문했다... 1호 점보다 좀 큰 식당과 새련된 인테리어와 종업원이 베트남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르메콩 1호점은 주방에 한국인남편... 홀에 베트남인 아내가 운영하던 곳인데 여긴 홀 규모가 좀 크고 손님이 많아 종업원을 두고 반미에 들어가는 쌀가루로 만든 바케트도 직접 구워낸다... 맛있게 먹었던 분짜가 생각이나 소불고기 분짜를 주문했다... 1호점은 제대로 된 베트남식으로 밖에서 숯불에 구워주는데 여긴 식당 여건상 안에서 구워준다는 안내문이 있다... 분짜의 핵심소스인 액젓을 베이스로 한 느억맘은 ..

유난히 더운 어느 복날 방문한 굴마을낙지촌... 복날이면 모든 삼계탕 식당은 줄을 서기에 일찍 방문했다... 원래 궁삼계탕 이란 식당였는데 굴마을낙지촌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등록해 굴요리도 취급하며 삼계탕을 취급하는 식당인 듯... 큰 기대 없이 한방삼계탕을 주문했는데 전복 한 마리가 떡하니 올려져 나왔다... 닭고기는 부드럽게 잘 발라졌고 전체적으로 맛이 훌륭...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대각선에 있는 코다리밥상 가락점... 원래 바로 옆 황금소라는 식당이 전체를 사용하다 언젠가 반쪽을 쪼개 코다리밥상이 생겼다... 깔끔한 외관과 함께 내부도 깔끔... 주차는 뒤편에 발렛으로 가능하다... 발렛비 1,000원 별도... 일단 셋이서 먹을 코다리조림 중짜를 주문... 가격은 31,000원인데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무청시래기가 3,000원 추가란다... 결국 34,000원이란 거...ㅡ.,ㅡ 주문 후 나온 걸 보니 3마리가 들어있다... 종업원이 먹기 좋게 해체해서 놓아주니 잠시 기다렸다 먹으면 된다... 맛있게 먹는 법이 벽면과 메뉴판에 적혀있어 그대로 따라서 김에 싸서 먹어보니 맛있다... 워낙 배고플 때 방문해 명태알과 고니도 추가... 국수사리도 추가.....

서울 송파에 있는 동남권 유통단지 근처 하비오... 바로 옆에 동부지방법원이 이사 온 법조단지와 연계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새로운 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중 메가박스 영화관 뒷건물 2층에 있는 뷔페체인인 쿠우쿠우 하비오점이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다... 초밥이 메인인 듯한 뷔페... 근처 동남권유통단지 안 NC백화점에 있는 "수사"와 약간 겹치는 듯한 뷔페... 인원이 많을 경우 시간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문구가 수사에서 본 것과 비슷한 규정인 듯하다... 평일런치를 방문했는데 1인당 17,900원... 디너는 21,900원인데 주말과 공휴일은 23,900원이다... 초등학생 12,9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는 8,000원... 널찍한 홀과 다양한 메뉴가 괜찮아 보여 이것저것 먹어보니 맛도 그다..

서울 사당역 주변에 먹자골목이 즐비한데 그중 이수초교 앞에 위치한 통영해물보쌈식당... 이리 예약을 하고 목요일 방문했는데 1층도 만석... 지하로 안내받아 내려가니 지하엔 주로 모임 하는 그룹들이 있다... 왁자지껄... 몇 명이 모여않아 대화나누기 힘들 정도의 시끌벅적한 분위기... 역시 요즘은 목요일 회식을 많이 한다더니 맞는 듯하다... 메뉴판 중 제일 비싼 문어해물보쌈 특을 주문했다... 4인이 먹기엔 충분하겠지? 하는 기대와 함께... 막상 나온 걸 보니 실망...ㅡ.,ㅡ 사진에 보는 것처럼 너무 부실한 스끼다시와 내용물... 맛은 특별하지 않고 일반적인 해물과 보쌈의 맛... 곡차 몇 잔 곁들이다 보니 안주가 부족해 결국 해물파전 추가로 시켜 먹었다는...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역에서 가까운 곳에 기존 신선설렁탕 체인점이 재계약에 문제가 생겼는지 설담재 설렁탕으로 변신했다... 소문에 의하면 신선설렁탕이 기존 체인점 재계약 시점에 연장을 안 하고 직영제로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영향인지 뭔지... 암튼 새로 변신한 식당에 들렀다... 외부 간판이 바뀌고 내부는 크게 변화가 없는 듯... 신촌설렁탕땐 설렁탕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갈비탕을 주문했다... 국물맛과 갈비고기 맛을 보니 익숙한 맛... 특별히 다른 맛은 없는 느낌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가든파이브 안 영관 7층 전문식당가에 있는 멘타로... 일본요리 전문점이다... 셋이 방문해 푸짐한 돈까스 알밥정식과 돈꼬츠라멘, 냉모밀을 주문했다...내가 선택한 건 라멘의 기본이랄 수 있는 돈꼬츠라멘...기본찬 단무지와 김치가 같이 나오고 생강초절임과 다진 마늘은 별도로 달라고 해야 준다...비주얼을 보니 기본적인 챠슈와 숙주나물, 라멘면발 외 어묵 두 조각이 얹어져 있다... 먼저 국물맛을 보니 무난한 맛... 챠슈는 일반적인 불맛을 입히지 않고 그냥 삶아낸 듯하다... 돈꼬츠라멘 특유의 꼬릿 한 냄새도 없고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듯한 맛... 오리지널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 조금 먹고 생강초절임과 먹어보면 색다른 맛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 남문 건너편 쪽 올림픽훼밀리 타운 옆에 위치한 갈비천하... 5층짜리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식당이다... 점심시간 방문해 보니 어르신들 몇 명의 손님만 있다... 일단 왕갈비탕이 먹고 싶어 주문하려는데 메뉴판엔 13,000원? 종업원에게 "1층 입구 입간판에 1만원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비싸네요?" 하니 1만 원이란다...ㅡ.,ㅡ 입간판을 못 보고 올라오면 13,000원 받는 건가? 싶기도 하구... 일단 주문하니 밑반찬이 몇 가지 나오고 갈비탕이 나온다... 수입산 갈비라 갈비는 푸짐하게 나오긴 하는 듯... 갈비탕 국물의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한 수저 떠먹었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아닌 뭔가 오래 끓이면서 이것저것 섞인 듯한 맛... 같이 주문한 일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