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얼마 전 문을 연 포홍... 쌀국수 전문점이라 되어있는데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음식도 곁들여 판다... 일단 쌀국수 전문점이니 쌀국수를 주문하기로... 워낙 면을 좋아해서 大로 주문... 동남아 특유의 향채소 고수는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해 별도 주문... 일단 밑반찬처럼 나온 양파채와 단무지, 베트남 고추장아찌를 받고 쌀국수가 나와 양파채와 고수를 넣어 잘 적신 후 우선 육수의 맛을 보니 일반적인 쌀국수의 깔끔함은 특별하지는 않다... 아쉬운 점은 짜장으로 치면 곱빼기를 주문했는데 양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거...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남도 일번지... 집 나간 며느리도 불러들인다는 전어구이의 냄새를 생각하며 방문... 지인이 추천한 전어무침을 주문했다... 전어무침을 주문하니 밑반찬이 깔리고 미역국도 커다란 그릇에 듬뿍 담아준다... 이어 나온 냉면그릇... 안을 보니 참기름에 볶은 참깨를 살짝 깔아놓은 비빔그릇이란다... 전어무침을 먹어보니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 무침을 먹다 비빔그릇에 전어와 밥을 넣어 잘 비벼 먹으니 더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새콤과 달콤과 고소한 맛의 조화가 아주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해 준 듯...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남도일번지서울 강동구 동남로85길 5map.kakao.com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 주변 먹자골목이 즐비한 가운데 맛집으로 알려진 여진족 족발전문점에서 모임이 있어 찾아갔다... 언제나 밤엔 북새통을 이루는 먹자 거리... 예약을 하고 가니 바로 지하층으로 안내한다... 지하층은 방으로 나눠져 있어 삼삼오오 모임하기 좋게 되어있다... 네 명이서 여진족발 특대를 주문... 상차림으로 나온 비주얼이 먹음직스럽다... 종업원 아주머니도 무지 친절... 진탕이라고 나온 홍합을 넣어 만든 국물도 좋고... 족발의 정석대로 싸 먹어본 족발도 아주 맛있다... 어느새 식당이 남은 자리 없이 꽉 찬다... 역시 맛집인증...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여진족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12map.kakao.com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 먹자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토박이 식당... 간판의 메뉴를 보면 말 그대로 토박이 다운 동동주, 육전 등이 메인으로 보인다... 점심 사긴에 많이 찾는 토속적인 음식 중 청국장을 주문했다... 생긴 지 얼마되질 않아 깔끔한 실내와 혼밥족을 배려한 1인 식탁이 눈에 들어온다... 주방 상단 현수막엔 유머스러운 문구도 있고... 깔끔한 밑반찬이 깔리고 청국장이 나왔다... 생각보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적게 나는 개량청국장인 듯... 간이 세지 않아 부드럽고 맛있다... 밑반찬은 리필도 가능하고 전체적인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 먹자골목에 있는 한소반 가락점... 원래 밀숲 가락점으로 칼국수 전문점였는데 어느 순간 한소반으로 바뀌더니 감자탕까지 취급하는 식당을 바뀌었다... 칼국수와 더불어 감자탕, 뼈해장국까지... 한소반 변신 초기엔 감자탕 2~3인분을 50% 할인해 6,000원에 포장을 해주더니 몇 달 후 40% 할인 7,000원으로 살짝 올렸다... 요번엔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해 보니 나오는 그릇이 압력솥으로 나온다... 푸짐한 고기는 부드럽고 우거지도 맛있다... 출입구에 있는 자동주문시스템에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하면 되는 식당... 기본 칼국수도 가격이 착하고 맛있는 식당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늘 지나다니던 길목에 위치한 청학루...짜장면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은터라 방문해보니 홀에 손님이 가득하다...처음 방문한 만큼 소문의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했다...짜장의 색이 검정색처럼 진하지 않고 진한 밤색이다...고춧가루를 넣구 잘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구 맛있게 느껴지는 짜장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맛있는 짜장면임을 알 수 있다...소문대로 맛있는 짜장면 나중에 짜장면 생각이 나면 다시 와봐야지 ㅎㅎㅎ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작년 3,900원 쌀국수를 표방하며 생겼던 식당이 1년 만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오명을 안고 사라지고 얼마 전 새로 문을연 르메콩 2호점... 약 300m 거리에 있는 1호점에서 분짜를 먹었던 기억이 나 방문했다... 1호 점보다 좀 큰 식당과 새련된 인테리어와 종업원이 베트남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르메콩 1호점은 주방에 한국인남편... 홀에 베트남인 아내가 운영하던 곳인데 여긴 홀 규모가 좀 크고 손님이 많아 종업원을 두고 반미에 들어가는 쌀가루로 만든 바케트도 직접 구워낸다... 맛있게 먹었던 분짜가 생각이나 소불고기 분짜를 주문했다... 1호점은 제대로 된 베트남식으로 밖에서 숯불에 구워주는데 여긴 식당 여건상 안에서 구워준다는 안내문이 있다... 분짜의 핵심소스인 액젓을 베이스로 한 느억맘은 ..

유난히 더운 어느 복날 방문한 굴마을낙지촌... 복날이면 모든 삼계탕 식당은 줄을 서기에 일찍 방문했다... 원래 궁삼계탕 이란 식당였는데 굴마을낙지촌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등록해 굴요리도 취급하며 삼계탕을 취급하는 식당인 듯... 큰 기대 없이 한방삼계탕을 주문했는데 전복 한 마리가 떡하니 올려져 나왔다... 닭고기는 부드럽게 잘 발라졌고 전체적으로 맛이 훌륭...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대각선에 있는 코다리밥상 가락점... 원래 바로 옆 황금소라는 식당이 전체를 사용하다 언젠가 반쪽을 쪼개 코다리밥상이 생겼다... 깔끔한 외관과 함께 내부도 깔끔... 주차는 뒤편에 발렛으로 가능하다... 발렛비 1,000원 별도... 일단 셋이서 먹을 코다리조림 중짜를 주문... 가격은 31,000원인데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무청시래기가 3,000원 추가란다... 결국 34,000원이란 거...ㅡ.,ㅡ 주문 후 나온 걸 보니 3마리가 들어있다... 종업원이 먹기 좋게 해체해서 놓아주니 잠시 기다렸다 먹으면 된다... 맛있게 먹는 법이 벽면과 메뉴판에 적혀있어 그대로 따라서 김에 싸서 먹어보니 맛있다... 워낙 배고플 때 방문해 명태알과 고니도 추가... 국수사리도 추가.....

서울 송파에 있는 동남권 유통단지 근처 하비오... 바로 옆에 동부지방법원이 이사 온 법조단지와 연계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새로운 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중 메가박스 영화관 뒷건물 2층에 있는 뷔페체인인 쿠우쿠우 하비오점이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다... 초밥이 메인인 듯한 뷔페... 근처 동남권유통단지 안 NC백화점에 있는 "수사"와 약간 겹치는 듯한 뷔페... 인원이 많을 경우 시간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문구가 수사에서 본 것과 비슷한 규정인 듯하다... 평일런치를 방문했는데 1인당 17,900원... 디너는 21,900원인데 주말과 공휴일은 23,900원이다... 초등학생 12,9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는 8,000원... 널찍한 홀과 다양한 메뉴가 괜찮아 보여 이것저것 먹어보니 맛도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