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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출장 가서 거래처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갔던 정든 집 김여사네 식당. 전주에선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라는 안내를 받고 방문했다. 주차장이 널찍한 식당은 내부도 널찍하다. 자릴 잡고 앉아 동태찌개와 동태 전,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다는 두루치기를 주문했다.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커다란 양푼에 담겨 나온 동태탕을 끓여가며 동태전과 두루치기를 먼저 맛봤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동태 전, 흑돼지로 만들었다는 두루치기도 맛있다. 동태탕은 약간 오래 끓여 국물이 제대로 우러난 후 각자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된다. 초기 밑반찬 제공 후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거래처 직원이 수제비 반죽과 일회용 비닐장갑을 가져와 각자 수제비를 떠서 넣어보라고 한다.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서 넣고 푹 끓여 익은 후 먹으니 수제비도 일품이다. 역시 국물이 끝내주니 동태탕도 끝내준다. 맛집으로 추천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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