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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시원한 음식 찾아 출입구 베너판에 냉모밀이 적혀있는 동경규동 가락점을 찾아갔다. 점심시간이라 식당 내부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출입구 키오스크에서 냉모밀을 주문하고 주방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다. 오래지 않아 냉모밀이 나왔다. 깔끔한 쟁반에 담겨 나온 냉모밀은 비주얼이 괜찮아 보였다. 육수에 토핑을 넣어 잘 섞은 후 모밀을 적셔 먹어보니 맛이 괜찮다. 모밀의 식감도 차가운 육수라 더 쫄깃하게 느껴지고 맛있다. 다만 주방 코앞에 앉아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주방 작업대 측면에 있는 소스통이 안쪽 반찬인지 재료인지 하는 통으로 떨어져 들어가는데 처음 두 번은 다시 건져 세워놓고 하더니 세 번째는 빠진지도 모르고 그냥 두고 다른 음식을 준비하는 게 보였다. ㅡ.,ㅡ 위생관념이 좀 그런 생각이 들어 이후 찾질 않게 된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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