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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폭염의 여름이 언제끝나나 했는데 어느덧 9월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초가을 기운이 본격적으로 다가옵니다. 너무 빠른 세월속의 가을엔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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