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둥실 뭉클뭉클하게...
세월이 너무 야속하여 가끔은 멍청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고 각자 놀고 있고 이제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아프면 서럽습니다 예전에는 빨리 나이가 많아지고 싶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무섭고 하루가 번개 같습니다 이것이 인생사 아니겠어요? 너무 서러워 말고 두리둥실 뭉클뭉클하게 살아갑시다... 쉼없이 달려온 한 해가 아직 열흘남짓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찾는 행복은 미래에 있지 않고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행복을 찾아 미루다간 어느새 늙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니 주말엔 내 곁에 있는 행복 마음껏 즐겨보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