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베트남 호찌민 한인성당 교인들 중 당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6명이 매주 만나 당구를 즐긴 후 식사를 하고 지냈었는데 코로나펜데믹으로 6명 중 4명이 철수를 했다. 이젠 국내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는데 첫번째 만남은 2020. 10. 31. 종로에서의 만남

어릴쩍 부터 알고지내며 학교 동문으로도 인연이 되었던 형님들의 현재 모습에서 옛날 그시절 모습이 떠오른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 골목에 형성되어 있는 일명 먹자골목이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라는 골목상권 상인연합이나 번영회 형태의 체계적인 상가로 발전해 나가면서 봄철이면 골목안 벚꽃들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아 벚꽃축제를 열어 가게들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는다. 이번엔 이상 기온으로 벚꽃이 일찍 피어나 막상 벚꽃축제인데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되어버렸다. 골목안에 차량을 통제하고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하고 지나는 고객들에게 가게안내 팜플렛과 KF94 마스크 10개를 선물로 주며 홍보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골목 중간중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을 만들어 놓고 거리에 만국기를 달아 축제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무대 앞엔 먹거리 장터를 만들어 음식과 술과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해놓은 축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베트남의 LA라 불리는 호찌민 7군 푸미흥 한인촌에 한국인들을 상대로한 세탁소와 수선집들이 있다. 그 중 규모가 제법 큰 세탁소에 가끔 세탁물을 맡기는데 나름 체계적인 관리로 수선표를 주고 찾을 때 내밀면 찾아주는 서비스의 세탁소 고객 카드가 신기 ^^

베트남 호찌민 북부 떠이닌 지역 인민위원장이 선물한 바나나 두가지를 받았다. 손가락만한 몽키바나나는 먹어보니 완전 생맛으로 맛이 없다. 구워서 먹나? 하는 의문이 드는 바나나 였고 또 하나는 떠이닌 특산 바나나라고 한다. 비주얼은 납작하구 이상한데 맛을 보니 무지 달고 맛있다. 어떻게 가공한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신기한 바나나 ^^

베트남 호찌민 1군 한식당에서 김상욱단장, 김영규회장, 송한승사장, 노명철부사장, 권익현소장과...

베트남 푸미흥 가교에서 64 진배와 49 형민

김상욱 단장과 동원프라스틱 공장 방문

친구들과 오랜만의 추억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