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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엔 이북은 함흥냉면...이남은 진주냉면을 냉면의 원조라 했고 6.25를 겪으면서 피난민들이 함흥, 평양냉면을 남쪽에 전파했다는 냉면의 기원...티비에서 나온 진주냉면과 육전...대를 이어 어머니는 육전전담...아들은 육수전담...며느리는 면뽑기 전담 등으로 분업화되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방영되었는데 육수가 해물이 주재료가 되어 만들더만여...일단 진주물냉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육전을 주문...육전이 먼저 나왔슴다...육전은 아주 얇게 썬 소고기에 달걀물을 입혀 전으로 만들어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맛도 좋았습니다...진주물냉면은 소문대로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면도 일반 냉면집 면과는 좀 다른 약간 굵고 색깔이 진하면서 식감이 미묘한 특이한 면발이었습니다...냉면의 양도 아주 푸짐해서 냉면을 좋아하는 제가 다른데서는 사리를 추가하는데 추가할 필요가 없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네여...진주에는 하연옥 본점과 하대점이 있는데 지인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하대점을 방문...아주 색다른 냉면과 육전에 홀딱 반했네여 ㅎㅎㅎ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풀로 다섯개...^^
하연옥
경남 진주시 대신로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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