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매년 4월 2일 아버님 기일 선산에 들렀다 큰이모님댁에 들러 어머님과 언니간 1년만의 만남의 시간을 갖곤 한다. 1927년생 97세의 언니와 1933년생 91세의 동생이 만나 귀가 좀 어두운 언니와 큰소리로 대화를 하고 연세가 90이 넘어도 언니는 언니다. 동생의 손을 붙잡고 만져보며 3~40여분의 만남을 갖고 헤어지는 시간, 동생 주머니에 돈봉투를 넣어 주시며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는 모습이 마음 한켠 짠하다. 외삼촌과 막내 여동생은 돌아가신지 오래고 자매 두분만 생존해 계시니 서로간 마음도 애틋할 터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소서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초등학교 (31) | 2024.04.25 |
---|---|
시제 축문 - 2024-04-27 (22) | 2024.04.22 |
군원 - 2024-03-08 (2) | 2024.03.11 |
재경 송파구 군산향우회 - 2024-02-23 (0) | 2024.02.26 |
당당회 - 2024-02-12 (0)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