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 요즘엔 휴대폰과 PC를 들여다 보며 살아가는게 모두의 일상이다. 나 역시 그러다 보니 눈도 피곤하고 가끔 비문증 같은 증상이나 이상한 형태의 서클 굴곡이 보이고 해서 병원에 가 검사해보니 눈이 혹사당해 피로가 누적되서 그렇다고 특별한 처방은 없다고 했다.
인터넷에선 이런 증상 완화를 위한 눈운동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보이긴 하나 꾸준히 실천하긴 쉽지 않은 듯 해서 눈 마사지기를 구입하기로 하고 웹 서핑 후 고른 휴그랩 무선 온열 눈마사지기 평을 살펴보고 질렀다.
일반적인 눈마사지기들 대부분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들이 있으나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보고 음악이 나오지 않는 이 제품을 골라 구입했다.
제품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받자마자 일단 완충전 한 후 사용 해보고자 눈에 장착했다. 머리끈은 마사지기가 눈에 잘 접촉되게 탄력을 감안해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일단 끈을 마사지기가 눈과 눈 주변부에 잘 접촉되게 조절 후 눈에 장착했다. 살짝 조이는 정도의 느낌으로 했다.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니 공기압과 온열기능으로 맛사지 되는 자동맛사지가 시작된다는 음성안내가 나온다
이 상태에서 모드 버튼을 바로 클릭하게 되면 지압, 온열, 전동, 수면 모드로 순서대로 변환된다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일단 자동으로 해보니 따뜻한 온열이 느껴지고 공기압 소리가 나면서 눈과 주변을 눌러가며 마사지 하듯 움직인다.
15분이 되니 음성 안내는 없이 자동으로 꺼진다.
앉아서 사용해보니 마사지기의 크기나 굴곡의 문제인지 눈 사이에 와닿는 느낌이 적어 손으로 살짝 누르고 사용하면 좀더 시원한 느낌이다. 두번째 사용할 땐 누워서 했는데 가운데 부분의 접촉 느낌은 살짝 아쉽다.
전반적으로 사용 방법이 직관적으로 편리하며 기능에 따른 마사지 효과는 눈이 시원해진 느낌이라 아주 좋다.
사용상 주의 사항 중 고혈압이나 저혈압일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보고 하라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고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먹고 있는 중이지만 이것 때문에 병원 찾아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사용했다. 나중에 혈압약 처방 받으러 갈 때나 생각나면 물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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