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에 물곰(곰치) 탕이 생각나 지인 추천을 받아 파도식당을 찾았다. 새로 신축한 듯한 건물 2층에 올라가니 깔끔한 인테리어로 좌식, 입식 탁자가 있고 벽면 메뉴판엔 물곰탕은 싯가로 적혀있다. 오늘의 싯가는 1인 15,000원이다. 물곰탕, 곰치탕, 물메기탕 등으로 불리는 물곰탕을 주문했다. 맛깔스러운 밑반찬과 함께 푸짐하게 끓여서 담겨 나온 물곰탕을 좀 더 오래 끓여 국물의 진한 맛이 느껴질 때 먹으면 된다. 역시 물곰의 살은 씹을 것 없이 호로록 넘어가고 국물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물곰탕을 오랜만에 먹어봤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파도식당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32map.kakao.com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 먹자골목에 있는 주문진생태찌개 두 군데가 있는데 여긴 1호 점이다. 곰치국이란 메뉴가 있어 올라가 보니 식당 내부엔 정식메뉴판엔 곰치국이 없고 벽면에 종이라 적혀있는데 곰치국이 아닌 물매기탕이라고 되어있고 가격이 적혀있지 않다. 보통 1인분에 15,000원 정도가 평균가격이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나중에 보니 1인 19,000원 무지 비싼 느낌 ㅡ.,ㅡ 동해에서는 곰치라 불리고 서해안 쪽에선 물메기, 물텀벙이라 불리는 못생긴 생선인데 끓여내면 살이 흐물흐물해 마시면 될 정도의 특이한 생선으로 국물이 시원해 해장국으론 최고라 불리는 메뉴다. 일단 2인분이 나온 비주얼을 보니 생각보다 생선 양과 생선의 질이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는다. 시원한 국물맛으로 호로록 먹고 계산대에서 ..

작년에 회덮밥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번엔 겨울철 한정 메뉴라는 곰치국을 주문...곰치가 올라올 때만 먹을 수 있다는데 곰치국 주문 가능하냐고 물었떠니 "마침 어제 고기가 들어왔어요" 하면서 주문을 받는다..."김치 넣어드릴까요?" 하고 묻길래 넣어달라고 했다...손님의 기호에 따라 넣지 않고 먹는 사람들을 배려함이리라...원래 메뉴에는 없고 벽면에 몇장의 종이로 곰치국 가격 10,000원이 표기되어 있다...참치 전문식당 답게 맛뵈기 참치와 김밥을 먹다보니 드디어 나온 곰치국은 푸짐한 양과 함께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역시 곰치국이네 하는 생각이 든다...늘 친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조리장참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 53-1..

과천청사 근처 제일쇼핑 지하에 정라진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간판에 보이는 것처럼 특이한 곰치국을 대표메뉴로 막회, 골뱅이, 문어, 과메기 등의 일반식당과는 차별화된 메뉴...곰치국은 언젠가 티비에서 리포터가 말하는데 동해안은 곰치...서해안은 물메기...또 다른데서는 물텀벙이라고 하는 생선이라네여...국물의 시원한 맛은 해장으로 숙취해소에 으뜸이라는 곰치국...작년엔 10,000원에 먹었는데 12,000원으로 20%가 올랐네여...ㅡ.,ㅡ 곰치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기가 없을 땐 곰치국을 먹을 수 없고...취급하는 식당도 많지 않은 별미음식임다...골뱅이도 맛있는 메뉴중의 하나 ㅎㅎㅎ 예전보다 조금 줄어든 양에 비싸진 곰치국...그래도 맛은 좋았네여...^^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