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베트남에 갔을 땐 저녁 7시 ~ 8시경이면 베트남 사람들은 다 집으로 들어가고 밤거리가 한산했다...주로 찾아가는 호찌민의 LA이로 불리는 신도시 푸미흥에 처음 도착한 시간이 밤 11시경...로컬식당은 전부 문을 닫고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중 둥지라는 호프집에서 공항에 마중나온 지인들과 치맥을 했던 기억과 주변에 문을 연 식당은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그곳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또한 한국인들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6년여 세월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베트남...그동안 1년에 몇번씩 다녀오다 최근들어 1년이 넘어 방문한 호찌민은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이날 저녁 새로 꾸며졌다는 호찌민 시청앞 광장을 가보니 현지일들과 관광객이 어울려 북새통을 이뤘고 우리나라 시청앞 광장처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