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딸내미가 요즘 인기있는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최강야구단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어렵게 예약해서 잡았다. TV에서 몇번 보는데 완전 드라마 같은 게임들이 이어지기도 하고 고척돔구장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직관하러 주말에 경기장에 갔는데 최강야구단 인기를 반영하듯 관객이 엄청 많다. 근처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으로 돌아보니 길 곳곳에도 관중들이 점심식사와 간식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넘쳐나는 분위기, 동네 상권이 오늘 같은 날 최강야구 덕을 보는 듯 하다. 일단 점심을 먹구 서둘러 자리에 앉아 지켜보는데 스포라서 말은 못하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가수의 애국가 부르는 모습과 어마무시한 시구자의 정체를 보고 역시 최강야구 프로그램 답다는 생각을 했다. TV 방영 이후 남겨논 사진과 영상은 추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