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베트남 호찌민 1군지역에 있는 돈까스 맛집을 형님으로 모시는 분의 소개로 방문했다...깔끔한 인테리어 속에 오래된 연륜이 느껴지는 일본 돈까스 전문식당의 분위기...일단 대표적인 히레돈까스를 주문했다...돈까스가 나오기 전 밑반찬 형태로 나온것 속에 참깨를 직접 갈아서 먹게 나오는 절구가 신기하다...한국에서 딱 한 번 경험했던 기구...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훌륭하다...샐러드도 푸짐하구...레몬과 곁들여진 겨자가 이채롭다...샐러드에 발사믹소스를 뿌려 잘 섞고...돈까스에도 돈까스 소스를 뿌린 후 참깨를 갈아 뿌려 겨자소스를 살짝 찍어 먹어보니 겨자가 신의 한수인 듯 맛있다...역시 기가막힌 돈까스를 맛보여주겠다는 형님의 추천이 틀리지 않았음을 감탄하며 아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이 현대화 시설로 바뀐 뒤 대로변에 가락몰이 들어섰다...1층은 수산, 축산 등의 판매업소...2층은 마트 등이 있고 3층에 식당가가 있어 방문해보니 상당히 많은 식당들이 1층에서 횟감을 떠가지고 올라오면 1인 3,000원씩의 테이블 세팅비를 받고 상을 차려주고 매운탕까지 끓여주는 것과 일반 식사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그 중 물방울 식당에 들러 코다리조림을 주문했다...벽면에 코다리찜이라고도 써있길래 조림과의 차이를 물어보니 찜은 아구찜 처럼 콩나물을 듬뿍 넣구 이것저것 넣어 만들어내는거고 이 조림은 코다리를 말 그대로 매콤하게 조려낸 것을 말한다고 한다...벽면 메뉴이름을 조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1인 한마리씩 나온 조림은 매콤한 꽈리고추와 쫄깃한 떡과 함께 먹어도 맛있..

호치민 시내 1군쪽에 있는 호텔에서 며칠 있으면서 근처 쌀국수집에서 밥을 먹고 호텔로 오다 발견한 카페...독특한 분위기의 여성스러운 핑크색이 신기해 보니 입구에 한국어로 된 안내문이 적혀있다...호기심에 들여다 보니 안에서 사람이 나와 보길래 따라 들어가니 쥔장이 한국사람...반가운 마음에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깔끔하다...오픈한지 3개월여 되었다는 카페는 3개층으로 되어있구 층별루 나름의 컨셉을 적용해서 만든 카페...2층은 아늑한 분위기...3층은 시원하구 산뜻한 분위기를 볼 수 있었는데 사람 나름일 듯은 하지만 시간날 때 노트북 하나 챙겨들고 오랜시간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Restaurant & cafe 라는 상호처럼 커피, 음료, 식사가 가능한 곳...많은 정성을 들인 ..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방공제회관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뉴훼밀리1차 오피스텔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가락멸치국수식당...멸치육수 특유의 향이 맴도는 식당이다...단촐한 메뉴 중 대표적인 메뉴 멸치국수와 흑미김밥을 주문했다...깔끔한 맛의 멸치국수는 시원한 멸치육수가 일품이다...흑미김밥도 푸짐한 양이 쥔장의 넉넉한 인심을 보는 듯...아주 맛있는 국수를 먹어볼 수 있는 식당...물은 셀프고 반찬도 처음 기본을 내준 후 이후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가락멸치국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0길 8 map.kakao.com

송파 경찰병원 근처엔 먹자골목을 비롯한 식당들이 많이 있고 그 중 남다른 감자탕이란 식당이 문을 닫고 새롭게 들어선 한성양꼬치 가락점...그동안 방이동, 건대앞 골목 등에서 먹던 양꼬치를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방문했다...네명이서 먹을 수 있게 종업원이 권하는 통양갈비 1,000g을 주문했다...말 그대로 통째로 들고나와 칼로 조금씩 잘라 숯불위에 올려놓아주더니 식탁이 복잡해지니 안에서 만들어 오겠다믄서 가지고 들어간다...첨 통양갈비 사진을 찍었어야 나중하구 비교가 되는데 찍질 못해 잘라나온것만 찍었다...아무래두 뭔가가...ㅡㅡ; 다음엔 우리가 잘라서 구워먹는다구 해야할 듯...말이 1kg이지 뼈 빼구 뭐 발라내구 하니 부족한 느낌...대하를 요리한 향라대하를 주문했다...대하랑 같이 튀..

고양에 갈 때 가끔 들러 민물매운탕을 즐겨 먹었던 식당...아주 맛있게 먹었었고 메뉴에 늘 보였던 어탕국수를 먹어봐야겠다 하구 마음먹다 이번엔 어탕국수를 주문해서 맛을 보았다...어탕국수는 육수가 생명...잘 끓여 나온 어탕국수를 잠깐 더 끓인 후 각자 덜어서 먹는데 국물이 아주 좋다...깔끔한 육수와 쫄깃한 국수의 조화가 괜찮은 한끼...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어탕국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문정동에서 간판이 몇번 바뀌더니 정성면옥으로 최근 다시 문을연 식당...2층에도 홀이 있는 듯 계단이 보인다...그동안 계속 코다리냉면은 하던 식당인데 이번에두 코다리냉면은 주메뉴...일단 코다리냉면을 주문해서 맛을 보기로 했다...가격은 9,000원...제법 쎄다...육수는 첫번엔 가져다 주고 이후 셀프로 갖다먹으면 된다...드디어 나온 냉면...푸짐한 코다리가 얹어있는 비주얼이 좋다...잘 비벼서 먹어보니 면발도 쫄깃하구 코다리 특유의 식감과 맛도 괜찮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반...^^ 정성면옥 서울 송파구 문정로 31 map.kakao.com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앞 먹자골목에 있는 소담비빔국수...몇번 지나면서 보니 손님이 제법 많아보여 방문했다...깔끔한 외관답게 내부도 깔끔...카운터 벽면에 SBS 생활의 달인에서 비빔면 최강달인으로 선정되었다는 패가 떠억 붙어있다...비빔면은 나중에 다시 먹어보기로 하구 오늘은 어묵국수를 주문...국수가 그릇에 소담스럽게 담겨나와 소담국수? ㅎㅎㅎ 깔끔한 비주얼 처럼 맛도 깔끔...따끈한 국물이 먹구싶을 때 한그릇 하고싶은 국수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생선구이 전문점으로 이름난 선굼터가 가락동 먹자골목에 새로 가락동점을 오픈했다길래 찾아가본 식당...기존 호프집였는데 인테리어를 새로 바꾸고 환하구 깔끔하게 단장했다...일단 생선구이의 기본 고등어와 삼치구이를 주문...싼가격에 반토막 나오는 고등어구이가 한마리 나오구 삼치는 가격이 비싼지 반토막이 나온다...알맞게 잘 구워진 생선구이의 맛이 훌륭하다...생선구이는 구워낸 정도가 맛을 좌우하는 듯...명성에 걸맞게 맛있게 구워져나온 생선구이를 맛보았다...밑반찬들도 괜찮은 식당...다만 직장인들이 매일 먹기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봉평메밀촌 뜨락...봉평메밀이라는 이름을 쓰는 식당이 워낙 많은데 이집도 봉평메밀...깔끔한 식당내부는 직접 메밀로 뽑아내는 면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현수막이 주방입구에 걸려있다...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메밀면...시원한 메밀면이 나온 비주얼을 보니 양이 생각보다는 적게 나온다...메밀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곱"을 시켜야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듯...전반적인 맛은 무난한 맛...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