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그 유명한 영광굴비...알고보니 영광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법성포맛길이 있고 이 법성포 맛길 양편으로 약 300여개의 굴비전분점이 도열...영광굴비란게 결국 법성포굴비인듯...지인과 함께 도착한 정일품...한정식인 굴비정식 2인상이 4만, 6만원이 있다고 해서 4만원짜리 주문...지인의 말로는 각 식당마다 약간씩 특색이 있고 맛도 식당의 맛이 따로 있단다...300여개의 굴비전문점들은 식당을 겸하면서 백화점, 마트, 인터넷판매 등으로 꾸려나간다고 한다...주문하자 식전 죽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음식들이 나오면서 메인 굴비는 종업원이 "아시죠 조기 사촌" , 4만원짜리 2인상은 굴비가 아닌 부새(부사)를 보리굴비처럼 숙성시켜 쪄낸 식단...물어보진 않았지만 6만원자리 상은 조기 일 듯 ㅎㅎㅎ 다리가 부러질 정..

2014년에 생활의 달인에서 맛대결로 우승...최강달인으로 선정된 무우국...흔히 쇠고기 무우국이라고 해서 많이들 알고있는 메뉴...조그마한 식당으로 출발해서 이제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바로 앞 2층짜리 일본식 적산가옥을 구입...한일옥이란 이름의 설명처럼 한국과 일본의 조화를 모토로 인테리어를 꾸며 깔끔한 대형식당으로 변모...아침 일찍부터 워낙 손님들이 많이와 1년 365일 때가되면 줄을서서 먹어야 하는...일요일 아침 7시 40분쯤엔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8시가 넘어가니 줄을 서네여...손님이 많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데 20~30여분 기다리는게 기본이 되어 성질 급한사람은 짜증을 낸다는...ㅡ.,ㅡ 무우국은 깔끔한 국물에 쇠고기와 무우가 잘 어우러져 있는..

옛날 옛적 광주 상무대라는 곳에 기갑학교, 포병학교 등의 군사훈련기관이 있었는데 도심화가 되면서 외곽으로 이전하고 상무지구라는 광주의 신도심이 형성...518 이전까지 도시의 중심으로 서울 명동을 방불케 했던 충장로는 이제 구도심으로 썰렁한 형태로 변했다는...이 상무지구에 모밀로 이름난 식당 박정표 밀알모밀...쥔장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모밀...원래는 줄을서서 먹는 집이라는데 주말 늦은 녁시간이라 한가한 식당...일단 소바를 주문했는데 소바 육수가 푸짐하다...이어 나온 모밀도 윤기가 흐르며 탱탱한 자태...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고 모밀도 쫄깃함이 살아있는 아주 맛있는 소바를 오랫만에 먹어봤네여...괜히 40년 전통이 아닌 듯...옆자리에선 짜장, 냉모밀 등을 먹고있었는데 다음엔 ..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근처 먹자골목이 있다.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식당 중 반가안동국시를 찾았다. 주차는 몇 식당이 공동으로 발렛파킹 업체와 계약해 운영하는 듯 직원들이 주차를 도와준다. 발렛비 별도 ㅡ.,ㅡ 내부는 깔끔하구 깨끗한 느낌이다. 식당이름이 안동국시니 국시를 주문했다. 식탁으로 나온 비주얼을 보니 포이동에서 자주 먹었던 소호정의 국시와 흡사하다. 깻잎과 부추랑 같이 먹는 것 까지 똑같다. 안동국시란 메뉴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고 역시나 부드러운 면발과 깔끔한 국물도 좋다. 맛있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반가안동국시 서울 강남구 광평로46길 5 map.kakao.com

유명한 등산코스 산자락 아래 많이 있는 능이오리백숙 식당인데 수서역 옆쪽에 있는 가원 오리와 메밀...1층은 주차장...2층과 3층이 홀...봉평메밀냉면도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우선 능이오리백숙과 맛뵈기로 추어탕을 주문...추어탕은 평범한 맛...20여분 기다리니 백숙이 나온다...백숙을 가져온 종업원이 비닐장갑을 끼고 먹기좋게 백숙을 뜯어 정리해주고 감...능이버섯과 여러가지 몸에 좋은 약재가 들어간 듯...국물도 맛이있고 고기도 쫄깃한 식감...네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다 먹고나면 국물에 닭죽처럼 오리죽을 끓여 먹을 수 있다...발렛파킹이 무료로 가능하고...사람이 많이 붐비는 집이라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을 듯...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가원궁마을숯불갈비..

여름에 많이 찾는 팥빙수...팥을 전문적으로 가마솥에 끓여내 장인정신을 가지고 운영한다는 홍팥집을 찾았네여...팥을 주원료로 단팥죽, 팥빙수, 팥빵과 함께 커피도 판매하는 곳...입구에 들어서니 깔끔하고 다소 협소한 공간...10여명 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벽쪽에 나란히 있네여...팥빙수와 밀크빙수를 주문하고 빵 3개 골고루 주문...빙수는 그릇이 작아 잘못 섞으면 옆으로 와장창...옆 테이블 부부가 먹던 빙수 하나가 반토막 날아감... ㅡ.,ㅡ 조심조심 섞어서 먹어보니 그닥 팥빙수 고유의 옛맛이 느껴지진 않았고...빵은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듯...특이한 맛에 먹어보긴 해도 너무 맛있어서 재구매 하긴 힘든 느낌...나중에 단팥죽 함 먹어보고 최종 평가하기로...일단 분위기, 서비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마실밥상...인근에 맛집으로 소문이 나 찾는사람들이 많다는...야외 가든형태의 널찍한 주차장과 건물이 눈에 들어오고...메뉴는 한돈떡갈비, 반반, 한우떡갈비 3가지로 구분...한우떡갈비 정식을 시켜봤다...대부분 손님들이 반반을 많이 시키더라는...^^ 한정식이 순서대로 나오고 종업원이 가운데줄 부터 먹으라고 먹는 순서를 알려준다 ^^ 메인요리 떡갈비가 담겨져 나오는 용기는 이중용기로 아랫쪽에 불이 들어있어 다 먹을때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고 오래두면 탈 수 있음... 전체적인 상차림의 요리들이 깔끔하고 맛이있어 손님이 많은 이유일 듯 한 식당...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앞에 포스팅한 진주의 하연옥은 하씨 가문의 딸내미 이름이 상호로 되어있고 박군자 냉면은 며느리 이름을 상호로...ㅡ.,ㅡ 진주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은 토요일 줄을선다는 소문을 들은지라 일찍 출발해서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주차장은 만차...ㅡㅡ;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2/3정도 자리가 차있넹...여기는 선불...밖에서 메뉴를 보고 순서에 따라 들어온 다음 안에있는 카운터쪽에 가서 주문과 결재를 하면 자리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손님이 워낙 많이 들어 먹고 튀는넘들이 많아서 그러나?... 약간 생소한 느낌... 일단 육전, 비빔냉면, 물냉면을 주문...육전은 진주 하연옥 육전보다 조금 두꺼운 비주얼... 비빔냉면 한입 먹어보고 물냉면을 먹어보니 진주 하연옥과 큰 차이는 없는 듯...아들놈은 육수맛이..

군산시 내흥동...금강하구둑 입구 근처에 있는 금강호...몇번 가서 먹어본 식당인데 역시 민물장어는 최고였슴다...같이 나오는 기본찬이나 양념등도 변함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집...장어 애호가분들께 강력추천함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송파구 송파동에 추어탕 전문점 춘향골이 있네여...새로운 세트메뉴가 인기라길래 보니 추어탕 + 추어튀김 + 추어만두로 1인 15,000원...토요일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이 오는 맛집인가보네여...식당 앞 주차공간과 주차안내요원이 있어 주차하기 좋은 식당...전반적인 메뉴의 맛은 아주 괜찮았는데 특히나 사장님이 손님들 상을 수시로 지켜보면서 반찬이 떨어질때가 되면 부르기 전에 종업원이와서 보충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주 최상입니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춘향골남원추어탕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22길 18 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