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경기 고양시 화정역 근처 점심거리를 찾아 지나다 발견한 풀입채...화정역 사거리 세이브존안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해 자리를 잡자 종업원이 와서 처음이냐 묻는다...처음방문이라고 했더니 눈높이를 맞추려 쪼그리고 앉아 뷔페 이용안내를 친절하게 해주네...기특한...^^ 뷔페는 점심특선 메뉴치곤 다양하게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곤드레밥과 함흥냉면을 주문 시 즉석요리로 내어주는게 특이... 나머지 메뉴들도 아주 괜찮았고...후식거리도 풍부하게 있어 가성비가 탁월한 뷔페로 강추함당...^^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송파구 석촌동에 얼마전 오픈한 서가앤쿡...잠실점...토요일 저녁 방문하니 주차장은 본인이 직접 세우던 발렛을 맡기던 무조건 2,000원이 발렛파킹비를 받는다...이룬~! ㅡ.,ㅡ 1층 스타벅스와 다른점포와 같이 사용하는 주차장은 만차로 복잡복잡...짜증날 뻔....ㅡㅡ; 엘리베이터로 올라가 입구에 도착하니 대기실도 만원...약 20여분 기다리다 입장...새로생긴 식당이라 깔끔한 내부...물도 서가앤쿡 로고가 찍힌 깔끔한 생수로 나와 아주 만족스러웠고...일단 처음방문인지라 딸내미가 추천한 목살한상(2인분)과 새우 필라프 에그타타...이름은 아메리칸스탈로 졸라 어렵지만 새우달걀볶음밥 정도로 생각하믄 됨다...ㅡ.ㅡ 목살한상은 사이드메뉴로 필라프와 스파게티 4종류 중 택일...해산물 토마트 스파게티로 선택..

전북 군산에 가면 월명동에 콩나물국밥집이 모여있다...처음 생긴 일흥옥이 장사가 잘되어 문전성시를 이루자 주변에 하나 둘 늘어나 지금은 몇개의 콩나물국밥집들이 있고 더불어 주변에 먹거리 촌이 형성되어 있는 동네...이곳의 콩나물국밥은 일반적인 콩나물국밥처럼 끓여내지 않고 토렴방식이라 해서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 등을 담은 후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비우기를 몇번 반복해서 뜨끈하게 내어주는 국밥이다...달걀 노른자를 띄워 나오는데 터뜨리지 않고 먹어보면 콩나물국밥의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고...터뜨려 섞어 먹어도 나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맛있는 국밥...새벽 4시에 문을 열고 오후 3시면 영업 끝...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일흥옥 전북 군산시 구영7길 27 map..

옛날옛적엔 이북은 함흥냉면...이남은 진주냉면을 냉면의 원조라 했고 6.25를 겪으면서 피난민들이 함흥, 평양냉면을 남쪽에 전파했다는 냉면의 기원...티비에서 나온 진주냉면과 육전...대를 이어 어머니는 육전전담...아들은 육수전담...며느리는 면뽑기 전담 등으로 분업화되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방영되었는데 육수가 해물이 주재료가 되어 만들더만여...일단 진주물냉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육전을 주문...육전이 먼저 나왔슴다...육전은 아주 얇게 썬 소고기에 달걀물을 입혀 전으로 만들어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맛도 좋았습니다...진주물냉면은 소문대로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면도 일반 냉면집 면과는 좀 다른 약간 굵고 색깔이 진하면서 식감이 미묘한 특이한 면발이었습니다...냉면의 양도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 있는 수불이라는 퓨전한정식집을 소개받아 방문...요즘 멍게철인지 입구엔 대형 현수막에 멍게메뉴가 소개되고 있었고...점심메뉴 중 중간 정도 1인 25,000원 짜리를 시켜봤다...메인은 흑임자치킨...식전 잣죽이 나오고 샐러드와 한천국수...이어 흑임자치킨이 나왔는데 치킨에 흑임자가 입혀나오는게 특이했다...맛도 괜찮고...호박잎과 양배추에 밥과 함께 흑임자치킨을 올리고 강된장을 첨가해서 먹는 맛도 좋았으나 결정적으로 국물 종류가 나오질 않아 텁텁함을 물로 달래가며 먹어야 한다는...ㅡ.,ㅡ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반...^^

충남 공주에 있는 계룡산 아랫자락 동학사 입구에 자리한 오미돌밥...원래 1,2층 식당인데 손님이 많지 않을 땐 2층은 팬션...낮에 먹은 능이닭백숙도 맛있었는데 아침에 해장으로 먹어본 우거지해장국도 별미였슴당...동학사 입구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동학사 구경갔다 오기도 좋은 위치...음식맛도 좋은 식당였네여...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 3개반...^^ 오미돌밥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229-4 map.kakao.com

과천청사 근처 제일쇼핑 지하에 정라진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간판에 보이는 것처럼 특이한 곰치국을 대표메뉴로 막회, 골뱅이, 문어, 과메기 등의 일반식당과는 차별화된 메뉴...곰치국은 언젠가 티비에서 리포터가 말하는데 동해안은 곰치...서해안은 물메기...또 다른데서는 물텀벙이라고 하는 생선이라네여...국물의 시원한 맛은 해장으로 숙취해소에 으뜸이라는 곰치국...작년엔 10,000원에 먹었는데 12,000원으로 20%가 올랐네여...ㅡ.,ㅡ 곰치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기가 없을 땐 곰치국을 먹을 수 없고...취급하는 식당도 많지 않은 별미음식임다...골뱅이도 맛있는 메뉴중의 하나 ㅎㅎㅎ 예전보다 조금 줄어든 양에 비싸진 곰치국...그래도 맛은 좋았네여...^^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별..

두번째 방문...지난번엔 돈코츠라멘 오리지널을 먹어봤고 오늘은 돈코츠라멘 매운맛과 챠슈덮밥을 포스팅 하기로...돈코츠라멘 오리지널은 깔끔하고 순한맛이었는데...매운맛은 칼칼한 맛이 색다르고 좋았습니다...맛있게 먹는방법대로 통마늘 두개를 마늘다지기에 넣어 섞어 먹으니 역시나 완전 다른 맛이 나는 즐거움...^^ 챠슈덮밥은 챠슈가 가득 덮어져 나왔는데 아랫쪽 밥을 잘 섞은 뒤 챠슈와 함께 먹어보니 밥이 살살 녹는 듯한 느낌의 신기한 맛...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네여...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맛집...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5개...^^ 코이라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13 map.kakao.com

영양타운...영양센터와 비슷한 짝퉁? ㅎㅎㅎ 전기구이통닭을 파는 것이 기존 유명한 영양센터와 같다...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먹기로 하고 도착...새로생긴 듯 매장 안팎이 깔끔하다...들깨삼계탕이 메인메뉴처럼 써있길래 일단 주문...오잉? 찹쌀밥을 먼저 갖다주고 들깨삼계탕이 따로 나온다...국물이 걸쭉한 들깨삼계탕...국물은 일단 들깨맛 ㅋㅋㅋ 고기 건져먹고 찹쌀밥을 말아먹는데...기존 국밀이 뜨끈하고 시원한 일반삼계탕 맛을 기대하면 안됨...호불호가 극명할 듯...들깨특유의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에겐 괜찮겠으나 일반적인 삼계탕을 원하는 사람은 별루 일 듯하네여...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반...^^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건너편에 오향가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번번히 주차장이 가득차 지나치곤 했었음다...토요일 아침 11시 좀 넘어 도착하니 차도 주차가 가능했고 손님도 몇 없어 여유롭게 짬뽕을 맛볼 수 있었네여...원래 지인에게서 냉채족발이 아주 맛있었다는 말을 듣고 소개를 받은지라 냉채족발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와 시식...짬뽕은 푸짐하게 나오는데 위에 얹어있는 하얀색의 고기가 색달랐슴다...고기를 쪄낸듯한 비주얼...아랫쪽엔 홍합, 조개,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들어있고 국물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냉채족발도 겨자소스를 잘 섞어서 먹어보니 추천한 지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네여...식당은 늘 붐벼 때되면 줄을서야 한다는...오후 3시 ~ 5시는 저녁장사 준비시간이라네여...분위기,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