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안양 동안구 관양동 천변쪽에 민물매운탕 식당이 몇군데 있슴다...예전에 다녔던 모 매운탕집은 돈을 많이 벌어서인쥐 뭔가 조금 달라지는...손님이 뚝 끊기기 시작해서 새로 개발한 매운탕집...포스팅 해보기로 맘먹고 별도의 카메라를 준비해서 갔네여...참게메기는 먹어봤으니 네명이 먹을 참게빠가 大로 시킴...몇년이 흘러도 한결같은 쥔장...알아서 육수나 채소를 더 넣어주네여...갖은 양념과 야채...수제비가 들어있고...푹~ 끓여내면 담백한 맛이 일품였습니다...야채, 수제비를 추가해줘 배불리 먹고...밥을 시켜 국물에 말아 김치와 깍두기를 얹어 먹는 호사를 누려보네여...

옛날엔 집에서들 흔히 먹었던 말린조기 구이...여름철 입맛없을 때 찬물에 밥말아 말린조기 구어 얹어먹었는데...요즘은 보리굴비라 해서 보리속에 굴비를 박아 말려서 파는 비싼굴비...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별미가 되어버렸네여...마침 방이동 거래처와 점심약속이 있어 몇번 들렀던 식당에 예약...맘먹고 보리굴비를 포스팅하기로 작정하고 찍었네여...간장게장만 밥도독이 아니구 보리굴비구이도 밥도둑임다...밥은 역시나 두그릇...ㅡ.,ㅡ 단, 생선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은 먹기가 좀...비추 임다...-_-; 깔끔한 식당...주차도 가능하고...발렛파킹비 1천원...차 두고 다른데 들러서 오면...추가 1천원...합 2천원을 받음 ㅎㅎㅎ 경복궁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48 map.kakao.com

경기 광명시 하안로 골목안에 진가네 대구뽈 아구찜탕 식당이 있다. 점심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쥔장과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아구요리가 주 메뉴이고 점심땐 탕종류를 먹기 좋은 식당. 이날은 뚝배기 아구탕과 갈치조림을 주문해서 먹었다. 아구탕은 매운탕으로 나오고 갈치조림은 자작한 국물이 있는 조림이다. 시원하고 칼칼한 아구탕과 감칠맛의 갈치조림이 맛있다. 간단한 밑반찬도 깔끔하게 맛있는 식당.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진가네대구뽈아구찜탕 경기 광명시 하안로287번길 11 map.kakao.com

베트남 출장 3일째...늘 출장 올때마다 공항에서의 픽업 부터 신경써주시는 협력업체 사장 부부를 모시고 베트남의 LA로 불리는 호찌민의 신도시 푸미흥의 레스토랑을 찾아 티본스테이크로 한턱 접대했슴다. 450g의 티본스테이크는 바게트 빵을 시작으로 게살 스프가 나오고 스테이크 소스 두종류를 다 시켜서 먹었는데 입맛에 잘 맞는 맛있는 음식였네여...^^ 1인 50만동 = 약 28,000원

베트남의 많은 종류의 쌀국수 중 분짜라 불리는 쌀국수 맛집이 호찌민 시청쪽에 위치하고 있다...예전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다나 뭐라나...엄청난 규모의 식당외관과 내부...이번여행에서는 분짜종류의 쌀국수 몇가지를 먹어보기로 하고 찾아온지라 기대만발...가이드를 위해 해물볶음밥과 볶음쌀국수도 시켜 맛을 봤다...분짜는 고기도 푸짐하고 판모밀처럼 찍어먹는 액젓소스도 아주 맛있다...맛집이라고 안내한 이유를 알 것 같은 맛...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풀로 5개...^^

베트남은 쌀국수를 빼놓고 말하지 못한다...쌀국수 중 분짜는 분-쌀국수, 짜-돼지고기를 뜻하는 말로 돼지고기를 곁들여 먹는 쌀국수라 생각하면 되는데 돼지고기는 굽거나 떡갈비처럼 혹은 동그랑땡처럼 만들어 구워서 꼬치에 끼워 나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짜가 있다...이날은 베트남의 LA라 불리는 한국교민이 제일 많이 사는 신도시 푸미흥에서 유명한 쌀국수 체인점에 들러 간단하게 분짜를 먹어봤는데 분짜의 생명은 생선 액젓을 기본으로 한 소스에 있다고 한다...일식의 모밀국수처럼 액젓에 찍어먹는 방식이 있고 이곳의 분짜 중 액젓에 비벼먹는 형태가 있다...이 식당에서 제일 유명한 비벼먹는 형태의 분짜는 돼지고기를 얇게 해서 바싹 구워낸걸 액젓으로 비벼먹는 분짜...달콤, 새콤한 소스의 맛과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이..

오랫만에 방문한 호치민의 푸미흥 신도시...역시나 몇개의 음식점이 사라지고 새로 생겼는데 그 중 지인이 데리고 간 강남BBQ...깔끔한 외관과 규모가 제법 큰 식당이다...요즘 대세라는 벌십삼겹살을 주문...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고기가 나오고 여종업원에 테이블에서 숯에 직접 구워 서빙을 해주는 시스템...팁으로 5만동(2,600원) 정도 주면 된다...여사장이 직접 테이블을 돌면서 손님들과 소통도 하구 챙기는 모습이 좋아보인다...벌집모양의 칼집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이 괜찮은 메뉴...된장찌개두 베트남 고추 몇개를 넣어 먹으니 칼칼한 맛이 훌륭...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시간 좀 넘게걸리는 껀저섬...섬 안쪽에 수산시장이 있어 관광객들이나 현지인들이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해서 요리해 먹는 곳...시장 좌판에서 파는 해산물 중 먹고싶은 걸 골라 앞쪽 가게로 가서 다른 음식을 시키면서 요리를 부탁하면 먹기 좋게 요리해서 같이 내온다...또 시장안에서 직접 요리해서 좌판에 올려논 것을 사서 들고가 먹을 수도 있는 곳...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인데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인심도 좋다...색다른 한끼...^^

경남 남해 바닷가에 있는 촌놈횟집...이 횟집은 모듬회를 다섯종류의 생선으로 만들어 내놓는 유명한 횟집임다...유명세가 높아 늘 손님이 만원...저녁 7시 30분까지만 손님을 받고 음식을 내놓으며 이후는 아예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어느 횟집의 모듬회는 맛이 간 생선으로 준다는 말도 있지만 이 식당은 싱싱한 종류로 나오는 듯 하네여...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 촌놈횟집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22 map.kakao.com

마포 망원동우체국 앞에 남도토종돼지갈비 식당...가끔 들러 먹을 때 우족과 갈비가 엄청 푸짐하게 나오던 갈비탕...티비의 착한식당 찾는 프로그램에서 제대로된 갈비탕이 몇군데 없다는 방송 이후로 방문하니 갈비탕 이름이 바뀌었다...우족갈비탕...들어있는 우족도 쬐마난걸로 들어있고...예전에 비해 양이 엄청 줄어든 느낌...그래도 맛은 아직 괜찮은 듯...ㅡ.,ㅡ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3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