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국내에서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표방하고 나온 현대옥, 양산박, 산야로 국밥 등의 체인점처럼 대치동에 있는 이 식당도 원래 양산박 체인점의 하나였으나 언젠가 이름이 바뀌었다...체인점 관련 문제가 있었던 듯...아무튼 10여년만에 가본 식당은 그대로 손님이 북적이는 걸 보니 꾸준한 맛을 지켜온 듯...수란이 함께나오는 토렴식으로 만들어내는 콩나물 국밥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식당...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전주콩나물국밥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14길 20 map.kakao.com

전주 남부시장식이라 불리는 토렴식 콩나물국밥...첨에 수란이 먼저 나오고...뚝배기에 콩나물국밥이 나오면 국밥의 국물 몇숟가락과 김가루를 수란에 넣고 잘 섞어 먼저 먹거나 콩나물국밥에 수란을 넣어서 먹기도 하는 콩나물국밥입니다...시원하고 깔끔한 콩나물국밥...늘 사람이 붐비는 식당이라 일찍 가야 줄서지 않고 먹을 수 있음...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성남 수정구 시흥동에 가면 목우라는 중화요리식당이 있습니다...금토원이라는 표고버섯 재배, 판매 법인도 같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특이하게 표고버섯이 식적 맛뵈기로 나오는데 신선한 맛이 좋은 버섯...짬뽕으로 유명세를 타는 식당...지난번엔 짬뽕을 먹어봤고 이번엔 주방장 추천 마카오 전복 해물탕면(15,000원)을 주문...담겨져 나온 그릇을 보면 낙지 한마리가 올려져 있는 푸짐한 비주얼이 압권임당...국물을 떠먹어보니 나가사끼 짬뽕처럼 하얀국물의 칼칼한 맛...주문 시 칼칼한 매운맛을 더해달라고 하면 매콤하게 해준다네여...일반적으로 나온 맛은 약간 칼칼한 맛...술먹고 해장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푸짐하게 들어있는 낙지, 전복, 쭈꾸미, 가리비 등등을 먹고 면까지 먹으니 배가 빵빵...상당히 많은 양이..

생활의 달인에서 냉면 최강달인으로 선정된 걸 오래전 본적이 있어 방문...특이하게 간장냉면이라고 소개된 냉면인데 어릴적 먹을 땐 면만 따로 구입해서 만들어나와 면발이 좀 굵게 느껴졌었는데 얼마전 부터 면이 가늘어졌다...면발을 직접 뽑아내는 듯...이집 육수는 티비에서 간장냉면이라고 소개된 것처럼 약간 거무스름한 색깔과 첨에 먹었을 때 함흥냉면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좀 싱거운 듯한 육수가 먹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맛이다...평양식 냉면인데 돼지고기와 꿩대신 닭 ㅎㅎㅎ 고기 고명이 올려져 있는 특이한 냉면...이 맛에 길들여지면 다른냉면은 맛이 없어진다는...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반...^^ 뽀빠이냉면 전북 군산시 장재길 12-4 map.kakao.com

가락동 경찰병원 근처에 있는 가락골 마산아구찜 식당...가끔 가족들과 먹으러 가는 곳인데 동네사는 지인과 함께 주말에 방문...주말이면 사람들이 몰려와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관계루다가 11시 10분쯤 갔드만 넘 일찍왔다고 기다리라네여...식당 식구들 아점으로 식사 하는거 구경하고 나니 11시 30분부터 영업시작...손님이 또 두어팀 들어오구...아구찜은 소, 중, 대로 구분되어 둘이 소짜를 시키고 공기밥 두개 시켜가꼬 배부르게 먹었네여...아구찜이 그닥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딱~! 맛있게 만들어져 은근히 중독성이 있슴다...가끔 침이 고미믄서 생각나는 아구찜...평일도 제시간에 오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단점...ㅡ.,ㅡ 맛과 가격은 별이 다섯개두 부족하나...사람이 북적거리는 관계루다가 뭐하나 달..

베트남 호치민쪽 메콩강을 둘러보는 메콩델타 투어에 포함된 점심식사...옛날 해외유학파 남자가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대단한 위세를 떨치다 도를 넘어 베트남 국왕 의자에 앉아있는 사진이 발견된 후 처형되었다는 섬...안쪽 식당에 관광객들이 북적인다...예약된 테이블에 앉으니 몇가지 메뉴의 식사가 나오고 여종업원은 생선튀김을 발라 이런저런 반찬과 섞어 라이스페이퍼로 월남쌈을 만들어 각자에게 먹기좋게 담아준다...베트남인의 토속적인 식사도 입에 잘 맞는듯...어디든 여행을 가면 그곳 본연의 먹거리를 즐겨볼 것을 강추함다...^^

메콩델타 투어 중 중간섬에 자리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관광객들을 상대로한 수입이 짭짤해서 성(우리나라 서울의 구?) 에서 직영하는 식당이라네여...메콩강변에는 민물고기가 많이 살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양식장이 많이 있습니다.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요리가 대체로 입맛에 맞게 나왔고 나름 깔끔한 식당이었네여...^^ 점심값은 투어비용에 포함...^^

베트남에 도착한 담날...나를 도와주는 한국종합기술 엔지니어링 법인장 김상욱 형아가 점심시간 때 하노이식 쌀국수 잘하는 가게로 데리고 가서 두가지 쌀국수를 시켰슴다...형아는 국물이 얼큰한 국수...나는 국물과 면이 따로 나오는 국수 분짜...형아꺼 함 먹어보래서 국물맛을 보니 카레향도 좀 나고...국물이 매콤 칼칼한 맛이었슴다...해장으로 좋겠드만...ㅡ.ㅡ 내가 먹은 건 면따로 국물따로 소바처럼 나온 쌀국수인데...국물이 시원하면서 약간 단맛이 나는 개운한 맛...꼬치에 돼지고기 다진것이 매달려 있고 소고기 편육 등이 들어있는 국수...특이한 쌀국수 분짜는 첨 먹어봤네여...맛있었음 ㅎㅎ

베트남인들이 가장 고급으로 친다는 염소고기 전문점에 들러 먹어봤습니다...고기는 부드럽고 맛이있었고 대부분 베트남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으로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가족단위와 친구들과 온 손님들...외국인은 우리팀 4명 딸랑...ㅡㅡ; 처음먹는거라 구워먹는 것도 서툴고 먹는 방법도 서투르니 종업원이 구워주기도 하고...먹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ㅎㅎㅎ 맥주는 먹고 있을 때 뒤에서 지켜보던 종업원 아가씨가 수시로 먹은만큼 채워주고...얼음도 다시 넣어주고 하는 특이한 서비스...ㅡ..ㅡ 염소고기에 관한 많은 선입견을 한방에 잠재운 멋진 요리였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안쪽만 먹고 있었는데...옆 테이블을 보니 안쪽 씨있는 쪽을 한입 베어 뱉고나서 바깥쪽을 먹음...ㅠ.ㅠ ㅎㅎㅎㅎ 가격은 61..

베트남 출장 마지막주 일요일 호찌민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붕따우로 거래처 사장부부와 여행을 떠났음다.해변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반까오 쥬스도 마시고 한국의 수산시장 횟집골목처럼 생긴지역으로 가서 해산물을 먹었습니다.베트남 다금바리는 Kg당 30만동 = 약 17,000원...낙지는 Kg에 20만동 = 약 11,000원 정도의 가격 한국사람이 많이 찾아오는지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음식이 나오더만여...ㅡ.ㅡ우리가 먹고 있을 때 한국사람 셋과 베트남 기사가 또 들어오는 걸 봤을 정도...푸짐하게 넷이서 먹은 음식값은 약 1,500,000동 = 약 8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