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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에서 최강야구단과 대학야구 올스타팀간 경기 직관

얼마전 딸내미가 요즘 인기있는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최강야구단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어렵게 예약해서 잡았다. TV에서 몇번 보는데 완전 드라마 같은 게임들이 이어지기도 하고 고척돔구장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직관하러 주말에 경기장에 갔는데 최강야구단 인기를 반영하듯 관객이 엄청 많다. 근처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으로 돌아보니 길 곳곳에도 관중들이 점심식사와 간식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넘쳐나는 분위기, 동네 상권이 오늘 같은 날 최강야구 덕을 보는 듯 하다. 일단 점심을 먹구 서둘러 자리에 앉아 지켜보는데 스포라서 말은 못하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가수의 애국가 부르는 모습과 어마무시한 시구자의 정체를 보고 역시 최강야구 프로그램 답다는 생각을 했다. TV 방영 이후 남겨논 사진과 영상은 추가 업..

신변잡기 2023.12.18

12월의 거리...

화장 지운 여인처럼 초췌한 12월의 거리 위로 겨울비가 내리네요 남은 한 잎까지 긁어내리며 계절의 마침표를 찍고 있는 빗줄기 따라 마음 포구에 정박해 둔 그리움의 배를 띄워 봅니다 지워지고 떠나는 것 많은 이맘때면 믿기지 않는 중년의 나이처럼 실감 나지 않는 것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2023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12월의 중간인 주말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날들 동안 가끔 그리운 이들을 잠시 돌아보는 여유로움을 가져보길 희망합니다.^^

오늘 하루~! ^^ 2023.12.15

그럼에도...

정직하면 손해보고 착하면 무시당하는 것이 세상인심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정직하라 뿌린다고 다 열매가 아니듯 열심히 산다고 반드시 잘 사는 것도 아닐 테니 이 또한 세상살이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감사하라... 한 해를 보내며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면 아쉬움만 남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남은 시간 마무리를 잘 해내서 후회하지 않는 해로 기억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

오늘 하루~! ^^ 2023.12.14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나의 손을 보았다. 작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무언가를 해왔던 손. 나의 발을 보았다. 크지 않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걸어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럴 수 있다. 힘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내 안에 있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는 한주간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올해의 소중한 하루 열심히 내 가진 힘을 다해 오늘도 으랏차차차~! ^^

오늘 하루~! ^^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