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 봄바람

베트남의 교통수단은 오토바이가 주력이다. 어릴적 자전거에 하얀색 아오자이를 입은 여인을 그린 그림으로 대변되던 자전거가 오토바이로 바뀐지 오래고 이제 서서히 자동차로도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오토바이가 대세, 화장실 갈 때 빼곤 오토바이를 탄다는 말처럼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부지런히 다닌다.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를 서로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가는 풍경이 늘 신기하기만 하다. ^^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 보행자 지옥이라 불린다. 말 그대로 오토바이 물결이 어마무시하다. 특히 출,퇴근시간엔 신호대기에 서있다가 한꺼번에 몰려나가는 오토바이 물결이 마치 전쟁터 병사들이 진격앞으로~! 하듯 엄청나다. 버스에서 바라본 길거리 풍경에도 오토바이 물결과 건물 앞 주차된 오토바이 등의 풍경이 빠지질 않는다.

베트남 호찌민 1군쪽 호텔에 며칠 머물면서 저녁식사에 초대받아 간 로컬식당...점점 깔끔해지면서 현대화되는 베트남 식당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이 식당도 그런 식당인 듯 세련된 인테리어의 식당이다...베트남 전통음식으로 된 메뉴 중 지인이 몇가지 추천음식을 주문해준다...모든 음식이 쌀을 재료로 만들어 낸 음식류이고 느억맘이라는 생선액젓을 소스로 찍어먹기두 하구 비벼먹기두 하는 음식...특히 껌승이 나오자 지인이 알려주길 제대로된 껌승은 추수 때 조각난 쌀...일명 브로큰쌀(Broken rice)로 만들어진거라며 감탄한다...전체적인 음식들이 한국인 입맛에두 잘 맞을 듯한 맛있는 식사였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Phú Mộng · Kim Long, 후에 투안티엔후에 베트남 ..

베트남 호찌민 1군에 있는 PHO HUNG...워낙 유명한 쌀국수 체인점이다...예전에 돼지족이 들어있는 쌀국수는 먹어봤는데 여긴 소꼬리 쌀국수가 일품이라는 식당...유명 체인점 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깨끗해보이는 식탁이나 식기들...주문한 소꼬리 쌀국수가 나온 비주얼을 보니 큼직한 소꼬리 하나와 조그마한거 하나 두개가 들어있고 고기 몇조각이 같이 들어있다...쌀국수에 곁들이는 채소는 2인당 1개가 나왔는데 하나 더 달라고해 각자 듬뿍 넣어 먹었다...식당 입구전경과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소꼬리 쌀국수는 6만동? 정도 되는 듯...시원한 국물과 왠지 몸보신이 될 것 같은 소꼬리...조그마한 소꼬리는 좀 질겨 먹기 힘들었다 ㅎㅎㅎ 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Pho Hung..

베트남 호찌민 1군지역에 있는 돈까스 맛집을 형님으로 모시는 분의 소개로 방문했다...깔끔한 인테리어 속에 오래된 연륜이 느껴지는 일본 돈까스 전문식당의 분위기...일단 대표적인 히레돈까스를 주문했다...돈까스가 나오기 전 밑반찬 형태로 나온것 속에 참깨를 직접 갈아서 먹게 나오는 절구가 신기하다...한국에서 딱 한 번 경험했던 기구...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훌륭하다...샐러드도 푸짐하구...레몬과 곁들여진 겨자가 이채롭다...샐러드에 발사믹소스를 뿌려 잘 섞고...돈까스에도 돈까스 소스를 뿌린 후 참깨를 갈아 뿌려 겨자소스를 살짝 찍어 먹어보니 겨자가 신의 한수인 듯 맛있다...역시 기가막힌 돈까스를 맛보여주겠다는 형님의 추천이 틀리지 않았음을 감탄하며 아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 ..

호치민 시내 1군쪽에 있는 호텔에서 며칠 있으면서 근처 쌀국수집에서 밥을 먹고 호텔로 오다 발견한 카페...독특한 분위기의 여성스러운 핑크색이 신기해 보니 입구에 한국어로 된 안내문이 적혀있다...호기심에 들여다 보니 안에서 사람이 나와 보길래 따라 들어가니 쥔장이 한국사람...반가운 마음에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깔끔하다...오픈한지 3개월여 되었다는 카페는 3개층으로 되어있구 층별루 나름의 컨셉을 적용해서 만든 카페...2층은 아늑한 분위기...3층은 시원하구 산뜻한 분위기를 볼 수 있었는데 사람 나름일 듯은 하지만 시간날 때 노트북 하나 챙겨들고 오랜시간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Restaurant & cafe 라는 상호처럼 커피, 음료, 식사가 가능한 곳...많은 정성을 들인 ..

베트남 호치민 시청쪽에 있는 맥심클럽 사이공...1925년 생겼다니 어마무시한 역사...친구 세명과 초대를 받아 방문한 클럽은 제법 규모있는 식당이다...예전엔 만석을 이루었다는데 요즘은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외국 단체손님들도 와있구 식사를 주문하고 먹으며 약 1시간 이상 이어지는 재즈공연과 베트남 민속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음식은 테이블담당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손님들이 먹기 편하게 서빙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음식의 맛두 훌륭하다...다시 한 번 방문하고픈 정도의 괜찮은 식당...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반...^^ 맥심스 남안 · 13-15-17 Đ. Đồng Khởi,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 스카이가든3의 2층 상가에 위치한 짚커피...2011년인가 12년 막 문을 연 카페...쥔장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인 최초의 바리스타라고 교민잡지 신짜오베트남에 커피관련 글을 연재하고 해서 처음 방문했을 땐 로스팅 기계가 홀에 있구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그 뒤로 점점 분위기가 바뀌면서 지금은 잘 정돈된 카페로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카페다...커피는 35,000동 = 약 1,800원 인데 1만동 = 약 500원을 추가로 내면 예가체프 원두로 추출해준다...원두만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 카페...쥔장이 나름의 바리스타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려주는 커피의 맛은 아주 훌륭하다...요즘은 원두만 소포장으로 팔기도 한다...다만 카페는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조용..

호치민에서 바다를 보려면 한시간 반쯤 달려 붕따우라는 곳에 가야한다...몇년 전 고속도로가 일부 건설되 시간은 좀 짧아졌지만 그래도 오래걸리는 곳이라 큰맘먹구 가야하는 곳...베트남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관광지로 주말에 가족들과 많이 놀러오는 곳...베트남에 있을 때마다 한번싹은 가서 해산물을 먹었던 식당...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식당앞 간판에 한글로 메뉴를 써놓았다 ㅎㅎㅎ 회는 병어처럼 생긴거 두마리...새우, 맛조개를 주문했다...새우는 사진처럼 먹기좋게 만들어 회로나오고 머리는 구워서 나온다...맛조개는 구워서 나오는데 크기도 크고 맛도 아주좋다...매운탕을 끓여 내오는데 한국인들이 워낙 이것저것 주문해서 그런지 거의 한국에서 먹던 맛...호치민쪽으로 여행을 가는분들은 한번쯤 가보면..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의 스카이가든3 아파트 2층 상가에 위치한 인도음식점 볼리우드...인도 뭄바이의 옛이름 ‘봄베이(Bombay)’와 ‘할리우드(Hollywood)’의 합성어로 인도 영화산업을 뜻하는 식당이름...식당 내부 벽면이 인도영화 캡쳐사진들이 걸려있다...이곳 스카이 아파트에도 인도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특성때문에 인도식당이 생긴 듯 하구...한국인들도 많이 찾는지라 간판에 한국어로 인도 음식점이라고 씌어있다...근데 쥔장은 베트남인 ㅎㅎㅎ 혼밥을 하러 들어가 갈릭난과 닭고기커리를 주문해서 먹어보니 쫄깃한 난과 매콤한 커리의 맛이 아주 좋다...분위기, 서비스, 맛, 가격대비 별이 4개...^^ Bollywood Indian Cuisine · 7 Đường Phạm Văn Nghị, Tân ..